손맛 좋기로 유명한 해주 오씨 집안의 종갓집 장녀로 태어나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전통 한식을 배웠어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집안의 행사와 손님이 방문했을 때 상을 차리는 일을 도우며 부엌을 열심히 드나들었답니다. 결혼을 하면서 충청도 지방의 향토 음식들도 새롭게 경험하고 배우며 요리를 해왔어요.

어느덧 시간이 흘러 요리를 한 지도 4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최근 전통 한식 요리법이 점차 잊혀지고 있는 것이 느껴져요. 한식이 맛있고, 만들기 어렵지 않다는 사실도 함께 잊혀지는 것 같아요. 따뜻한 한끼 식사라 차려진 밥상, 집에서 만들어 먹기 좋은 반찬 등 엄마의 손맛이 그리운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레시피들이 가득해서 ‘엄마의 가정식’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엄마 스타일의 맛있고 따뜻한 가정식을 오랫동안 전하고 싶어요.

유튜브_엄마의 가정식 youtube.com/@momshomem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