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1명)

이전

저 : 박근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박근필
관심작가 알림신청
직업 : 100세 시대란 말이 유행했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요즘엔 100세를 넘어 120세, 200세도 가능하다는 얘기가 들린다. 하나의 직업으로 평생을 보내기에는 역부족인 시대라는 의미다. 투잡, N잡이란 단어가 생겨난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서 핵심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오랫동안 잘할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성찰과 분석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시간을 충분히 가진 후 수의사란 본업 외에 작가라는 또 다른 길에 도전했다. 책과 글쓰기를 평생 곁에 두며 살고 싶다.

마흔 : 별다른 사춘기 없이 청소년기를 보냈고 성인이 되었다. 어느덧 마흔이 된 지금, 어쩌면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듯하다. 다행히 좋은 의미의 사춘기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삶에 변화와 성장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때론 힘들고 아프기도 하지만 성장통이라 여기며, 인생에서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근사하고 멋진 50대, 60대 그리고 그 이후를 기대해본다.

삶의 태도 : 평소 생각도 많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다. 어떻게 살기를 원하나,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 어떤 것에 가치를 두는가, 어떤 것을 포기할 수 없는가. 쓸모 있는,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는, 기여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 혼자만을 위한 삶이 아닌 타자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삶을 살고 싶다. 작가가 된 계기 중 하나이기도 하다.

묘비명 : 훗날 나의 묘비가 생긴다면 묘비명에 뭐라고 남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오랜 고민 끝에 이렇게 정했다. “나는 이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그는 참 따뜻한 사람이었다.” 따뜻한 사람이고 싶다.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싶다. 그렇게 기억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