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의 세인트 마이클 성당에서 신앙 교육 기획자로 일하며, 작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7년에 가톨릭으로 개종한 그녀는 현재 남편 네이선과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다. 그녀는 열정적인 기획자로서 가톨릭 신앙을 가르치는 일에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현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성서위원회와 전례위원회의 위원이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의 전례서 번역 등에 자문을 하고 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가톨릭 교회 교리서』, 『성경』과 여러 교회 문서의 번역에 참여하였다. 또한 가톨릭출판사에서 펴낸 『오스카 로메로』, 『가시 속의 장미』, 『믿음이 깊어지는 매일 시편 묵상』, 『기쁨이 가득한 매일 성모님 묵상』 등을 번역하였다.
로마 성 안셀모 대학에서 전례학을 전공하여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의정부 교구 화정동 성당, 정발산 성당에서 주임 신부를 지냈으며,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전례학 교수,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전례위원회 위원, 가톨릭 전례학회 위원, 의정부 교구 전례위원회 위원장직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