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esa Bucker
독일의 저널리스트로 15년 넘게 다양한 사회·정치 이슈를 다루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9년 6월까지 온라인 매거진 〈EDITION F〉의 편집장으로 일했고, 현재 〈쥐트도이체 차이퉁(Suddeutsche Zeitung)〉에 정기 칼럼 ‘급진적 자유(Freie Radikale)’를 기고 중이다. 2017년 ‘올해의 저널리스트’로, 2019년과 2022년에는 문화 부문 올해의 저널리스트로 선정되며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오늘날 가장 흥미로운 페미니스트 목소리 중 하나’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16년 쾰른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자 동료 페미니스트들과 성폭력 및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ausnahmslos(예외 없음)’ 해시태그 운동을 벌였고, 이 활동은 클라라 제트킨 여성상(Clara-Zetkin-Frauenpreis) 특별상을 수상했다.
두 아이의 어머니로 일과 돌봄의 양립을 모색하며 일, 정의, 권력, 성적 자기결정권, 가족 정책, 아동 권리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퍼런스 및 토크쇼에서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