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 생활을 하면서 두 가지 꿈이 있었다. 첫 번째 꿈은 딸의 일기가 계기가 되어 ‘미국 유학’이라는 꿈이었다. 40대 중반의 나이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주립대학에서 TESL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고등학교에서 33년 동안 영어 교사로 근무하면서 호주 어학연수, 미국 중학교와 자매결연, 국제로터리 클럽 교환 사업(GSE)에 참여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TESOL 과정을 이수하였고, 순천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다양한 외국인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면서 ‘원어민 교사’로 외국에서 현지 학생들을 지도하는 두 번째 꿈을 갖게 되었다. 2019년에 ‘다문화 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 교류 사업’에 참여하여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쳤다. 현재는 세계시민교육에 관심을 두고 연구 중이며 ‘코이카 봉사단’ 교육 분야에 참여해 외국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