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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정동식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정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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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K리그 축구심판. 서초구청 환경공무관.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선수로 활동했지만 국가대표 선수가 될 수 있는 실력은 아니었다. 자신의 꿈인 축구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 7개의 아르바이트를 뛰면서 생계비를 벌었고 축구심판 자격증을 땄다.
20대에 구로노인종합복지관 희망의집에서 일하며 IMF로 직장과 가족을 잃고 거리로 내몰린 노숙인 아저씨들을 만나 삶의 역경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는 걸 배웠다. 그리고 ‘내 삶을 더 이상 배고프게 만들지 말자, 성공하자, 일어서자, 포기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지금은 한국 축구 최상위 리그인 K리그에서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40대 중반임에도 그라운드에서 축구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그는, 2022년 올해의 심판상(주심)을 수상했다.
김민재 닮은꼴로 알려졌으나 tvN [유퀴즈] 출연 후 ‘유재석을 울린 남자’, ‘착하고 부지런한 아빠’로 지금은 자신의 이름 ‘정동식’으로 강연 요청과 인터뷰가 쇄도하고 있다. 생계를 위해 해야 하는 환경공무관 일과, 축구심판이라는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할 수 있어서 자신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한 번뿐인 자신의 삶을 허투루 살고 싶지 않은 그는 오늘도 모든 걸 걸고 달린다. 인생 후반전에는 강연가로서의 꿈도 갖고 있다. 교육부, 한국토지공사, 신한라이프에서 강의했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