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예술 및 건축 평론가. 2013년 퓰리처상 비평 부문을 수상했다. 『뮤지컬 아메리카』와 『체임버 뮤직 매거진』 등 다수의 클래식 음악잡지의 편집자로 일했고, 『오페라 뉴스』와 『그라모폰』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2015년 에세이 「밀수업자Smuggler」는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그해 ‘최고의 미국 에세이’ 선집에 수록되었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이 있고, 옮긴 책으로 『클레이의 다리』 『바르도의 링컨』 『로드』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새버스의 극장』 『미국의 목가』 『에브리맨』 『울분』 『포트노이의 불평』 『바다』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달려라, 토끼』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을, 『유럽 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