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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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태오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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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나와 당신, 혹은 나와 너, 말고 우리.
각각의 두 개체가 만나 벽을 허물고
더 이상 남이 아닌 우리라는 이름의
하나가 됩니다.

우리 같이 걸을까요.
우리 같이 밥 먹을까요.
우리 같이 손잡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우리, 서로 사랑할까요.
@txx_xh

저 : 김하민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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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作家)

종이를 써 내려갈 뿐인데
언어로 집을 만들어 갑니다.

종이들은 쌓이고 꽂혀
종유석과 같은 기둥이 되기도 하고
벽돌이 되어 담벼락을 이루곤 하지요.

일상으로 지은 곳에
여지없이 일상이 피어납니다.

오늘도 시선에 어린 하루를
네모난 종이에 가지런히 담아 보았습니다.
@ha__m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