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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강명자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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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자 시인은 고향 남원(南原)에서 유년 및 청소년 시기를 보냈다. 어려서부터 예인(藝人)의 고장에서 자란 덕분에 자연스럽게 문학이란 세계를 가까이할 수 있었다. 남원은 신라 신문왕 5년(685년)에 9주 5소경 중 하나로 처음 명명되었다. 남북국 시대부터 이어져 온 지명이 1,300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시인은 비록 고향을 떠나 객지에 살고 있지만 애잔한 시선은 늘 남녘으로 향해 있다. 공직에서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하면서도 늘 문학에 대한 갈증에 목말라 했다. 시인은 30여 년간 수도권에서 발행되는 각종 문예지에 시문을 투고하면서 그 갈증을 어느 정도는 해소한 듯싶다. 시인은 그동안 발표한 수백여 편의 시문 중에서 정수(精髓)만 선정하여 시집 《일상이 문을 열 때》를 발행하여 수확의 기쁨을 만인과 공유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