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가 32개인 것 같은 다양한 성격의 소유자! 아직까진 나도 나의 성격이 적성이 뭔지 아예 모를 정도로 다양한 생각을 하며 지낸다. 처음에 이 동아리에 들어와서 처음 글을 쓰고 ’난 글을 쓰는 것에 재능이 없나?’ 라는 생각만 하며 지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재미있게 글을 쓰고 있다. 아직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모르지만 계속 해보고 즐기다 보면 언젠가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좋아하는 것도 많고 싫어하는 것도 많은, 이제 초등학교 졸업과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생의 끄트머리에 서 있는 학생이다.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그 분야 안에서 살아가는 것을 막연하게 상상하며 동경하던 찰나 글쓰기 동아리에 존재를 알고 지원서에 연필을 대었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 나의 욕심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이 욕심 그대로 안고 앞으로 나아가고프다.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글쓰기 동아리 '하얀 태양'에 도전했다. 쓰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나의 소소한 생각과 일상을 담아 썼다가 지우기를 반복하며 정성을 다해 쓴 글을 누군가가 보고서 공감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어른이 된 미래의 나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하루 하루 재밌게 살아가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해보고 즐겁게 꿈을 찾는 중이다. 이렇게 꿈을 꾸는 나처럼 어린이들도, 어른들도 이 책의 글들로 즐거운 꿈을 꾸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항상 즐겁게 웃고 있는 지금의 나와 같이 일상 속에서 이 책을 보면서 피식 웃게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