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에 떨며 번번이 포기하고 실패하던 인생이었다. 항상 그랬기에 못 해내는 삶을 살아갈 거라고 생각하던 사람이었다. 그 생각이 점철되어 나아가지 못하고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가 아니라는 걸. 두려움과 불안은 삶과 함께하는 동반자와 같다는 걸. 이 감정을 인정하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게 중요하다는 걸.

여전히 어떤 식으로, 무얼 해나가야 할지 모르는 인생이라는 건 변함이 없다. 하지만 앞에 펼쳐져 이어진 길 위를 이제는 씩씩하게 걸어갈 것이다. 책을 쓰는 다른 저자들과 다르게 경력, 학력 그 어떠한 것도 이루어 놓은 게 없는 인생의 초보자인 내가 이렇게 책을 펼쳐낸 것처럼 말이다. 스스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결과를 이끌어 내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한 번 태어난 인생, 스스로 빛을 내고 빛을 받는 사람이 될 것이다. 아직은 작고 눈에 띄지도 않는 존재에 불과하지만, 크게 될 사람이다. 그렇게 원대한 꿈도 이루어낼 것이다. 정해지지 않은 인생,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니 내가 목적지를 정하고 가볼 참이다. 나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이 되었고, 나는 뒤로 물러설 마음도, 포기할 마음이 없다. 그러므로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하보, 하고 보자! 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