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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강태웅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강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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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전북 군산 출신으로 용산중학교, 용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미국 오레곤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서울시에서 행정국장, 대변인, 경제진흥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맡았다. 2020년 행정1부시장으로 퇴임하기까지 30년간 기획, 예산, 자치행정, 언론 등을 거치면서 시정 전반을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아울러 경제, 일자리, 복지, 보건, 문화, 관광 등의 계선조직에서 폭넓은 시정도 경험했다.

1995년 지방자치가 시행되면서 ‘시·자치구 간 권한에 관한 기준’을 마련했고 ‘시·자치구 간 재원 분담에 대한 기준’도 만들었다. 2008년 재정분권을 위해 ‘조정교부금 제도’를 개선하여 시·자치구 간 상생협력의 틀을 만들었다. 2019년 시민참여예산제도에 예산 규모와 참여 인원을 대폭 늘려 숙의예산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직접민주주의 요소를 강화했다. 2기 지하철, 내부순환도로, 한강교량, 물재생센터 등 사회간접자본을 조성하는 데 참여해 서울의 근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서울시민의 삶을 잘 챙기기 위해 복지전달체계 개편과 동 행정체계 전환을 가져왔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고 청년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청년수당’ 제도 확대에도 기여했다.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도심제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수립했고 신용카드의 결제 관행을 개선하여 소상공인들의 수수료를 낮추는 ‘제로페이’를 도입했다.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강남북 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그 외에도 여성, 장애인, 자영업자,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여 서울시가 공공행정에 있어 혁신이라는 새 길을 개척하는 데 참여했다.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필요한 학문적 지식을 습득하여 현장에 접목했다. 2012년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직무훈련하면서 뉴욕시 예산변화를 분석하여 서울시의 미래 행정수요를 예측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행정학 이론과 실제를 바탕으로 도시문제의 쟁점을 다룸으로써 서울시가 글로벌 선진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했다.

좋은 정치는 보편적 공익을 넓히고 사회안전망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2020년 정치에 입문했다. 용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했으나 0.66퍼센트 차이로 석패했다. DMZ 평화탐방, 삼각지 청년정치 스쿨, 더 용산 아카데미 등을 통해 당원과 소통하면서 민주당의 가치를 공유했다. 청년·여성·노인위원회의 동별 회장과 조직도 구축했다. 정치의 기본은 국민 목소리의 경청이라 생각하고 30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