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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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메리언 엥겔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메리언 엥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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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태어났다. 맥마스터대학교에서 언어학 학사학위를, 맥길대학교에서 캐나다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과 유럽에서 강의하며 해외에서 생활한 후 1964년 캐나다로 돌아와 토론토에 정착했다. 캐나다 작가협회의 창립 멤버로 1973~1974년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1968년 첫 소설이자 여성 정체성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에 도전하는 작품 《영광의 구름은 없다No Clouds of Glory》를 출간했다. 1976년 대표작 《나의 곰》으로 캐나다 문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총독상을 수상했으며, 1982년 《미치광이 저택Lunatic Villas》으로 토론토 도서상을 수상했다. 《나의 곰》은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영국, 튀르키예에 판권이 판매되었다. 메리언 엥겔은 작품을 통해 여성들의 일상적인 경험, 행복과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췄고, 여성의 관점에서 인간의 조건을 성찰했다. 자신의 글쓰기를 “완벽함을 추구하도록 길러진 사람이 불완전한 세상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대한 탐구로 여겼다. 엥겔이 사망한 후 매년 중견 여성 작가에게 수여하는 메리언 엥겔 상이 제정되었고, 앨리스 먼로가 첫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역 : 최재원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최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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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창원, 횡성, 뉴욕 그리고 서울에서 자랐다.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물리학과 시각 예술을, 럿거스대학교 메이슨 그로스 예술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2018년 Hyperallergic을 통해 미술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한영·영한 번역과 감수를 하고 있다. 시집 『나랑 하고 시픈게 뭐에여?』로 제40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말로 다 못 하는, 말이 안 나오는, 말도 안 되는, 말을 못 잇게 하는, 말문을 막는 것들이 말을 거치지 않고, 말을 뚫고, 말없이 전달될 때, 두 세계가 거짓말처럼 몸을 겹쳐 자신과 서로를 껴안을 때 희열을 느낀다. 그림을 통해 텅 빈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테두리가 중앙만큼 소중하다는 것을, 성실함과 게으름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공존해야 한다는 것을, 한계 속에서만이 한계를 뛰어넘는 자유를 탄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새로운 도시에 가면 일단 미술관에 간다. 미술관에 가려고 새로운 도시에 간다. 전후로는 무조건 든든히 먹는다. 하나의 그림은 말 없는 하나의 도시, 한 사람의 무음의 세상, 여러 세계를 넘나들다 보면 배가 고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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