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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고명우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고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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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했던 저자는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자연스럽게 축구 선수의 길을 걷게 된다. 중학교 1학년, 열네 살의 나이에 큰 꿈을 품고 홀로 브라질 유학길에 오른 그는 프로팀 SC 인터나시오날 유소년팀에서 1년간 선수 생활을 한 뒤, 귀국 후 축구 명문 동북고등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간다. 하지만 1학년 여름부터 시작된 부상으로 세계적인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하게 된다. 축구만이 전부였던 인생에서 목표가 사라져버린 그때, 그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 후 연극반 친구의 권유로 배우의 꿈을 꾸게 되고, 208:1의 경쟁률을 뚫고 단국대에 입학한다. 다시, 희망을 품고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선택받지 못하는 무명 배우로 8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30대가 되어서도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던 그는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오는 압박, 뒤처져 있는 것 같다는 불안감에 세상을 원망하며 죽음까지도 생각했다. 그러나 삶을 포기하는 대신 죽을 각오로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그는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포기하고 오로지 생존에 집중하기로 한다. 그렇게 정규 교육도 받지 못했고, Ctrl+C, Ctrl+V도 몰랐던 무명 배우 출신의 30대, 영어 까막눈, 비전공자에서 실리콘밸리 개발자가 되기까지, 그는 계속된 실패의 축적으로 실패의 관성에 갇힌 자신으로부터 끊임없이 긍정의 스위치를 켜며 현재의 변화와 성장을 이루어냈다. 그의 이야기는 좋아하지 않아도, 잘하지 않아도, 도전하고, 이뤄내어 결국 삶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