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버스, 병원 대기실 등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들의 대화를 듣고 거기에 뼈와 살을 더해 이야기를 만드는 취미가 있습니다.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쓰고 어른도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짓고 싶어 열심히 노력합니다. MBC 미니시리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KB 창작동화제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마녀의 연애>를 집필하였습니다. 《선생님의 수상한 결근》이 첫 동화책입니다.
노트 귀퉁이에 낙서를 채워 넣고 쉬는 시간마다 만화를 그리던 아이였습니다. 어른이 되어 편집디자인 일을 하다가 현재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어릴 때부터 모아 온 그림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주 많이 쌓여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즐겁게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 꿈입니다. 그린 책으로 『겁쟁이 아냐, 조심 대왕이야!』, 『한 집에 62명은 너무 많아!』, 『절대 딱지』,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