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농화학과와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식품 전문가로 활동하면서‘건강의 가장 중요한 변수는 식생활’이란 사실을 몸소 체험했다. 스스로 탐구한 올바른 섭생법의 보급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유명과자 회사 임원으로 근무하던 중 자신의 건강 뿐만 아니라 주위 과자 기술자들도 젊은 나이에 건강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평소 친분이 돈독했던 일본의 한 과자 기술자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자 16년간 근무했던 과자회사를 그만두고, 식생활과 관련된 세계의 각종 논문, 건강 서적 등을 읽으며 국내외 과학자들의 연구 내용을 탐독하면서 2005년 최고의 베스트셀러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을 냈다. 이 책은 ‘아이에게 과자를 주느니 차라리 담배를 권하라’는 경구를 회자시켰고, 이듬해 ‘과자의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현재 후델식품건강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식생활과 건강 칼럼 기고《한겨레21》, 기업 및 단체 강연(300여회), 언론 인터뷰(50여 회)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이웃 사람들의 식생활이 조금씩 개선되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저서로는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1, 2』, 『 내 아이를 해치는 맛있는 유혹 트랜스 지방』, 역서로는『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식원성증후군』『단 1줄의 성공법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