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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메리 웨브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메리 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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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Webb
1881년 영국 슈롭셔주 레이턴에서 태어났다. 런던에서 보낸 생애 마지막 6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슈롭셔주에서 살았다. 아버지의 독려로 어린 시절부터 시와 단편소설을 습작했는데, 자연스레 슈롭셔주를 비롯한 전원의 풍경을 풍부하고 강렬하게 묘사한 작품을 주로 썼다. 자연과 계절에 대한 웨브의 애정과 다가올 운명을 명민하게 감각해내는 탁월한 능력은 토머스 하디의 그것과 자주 비견되곤 했다. 토머스 하디가 웨섹스주를, 에밀리 브론테가 요크셔주를 완벽한 소설의 공간으로 꾸며놓았다면, 웨브는 슈롭셔주를 대체 불가능한 아름다운 소설의 공간으로 바꾸어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916년 첫 소설 《황금 화살》을 시작으로, 후에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어지는 《귀향》, 《기쁨의 샘》(1917)을 연달아 펴냈다. 1924년에는 대표작이자 1926년 페미나상을 안겨준 《값비싼 독》을 출간했다. ‘장애를 가진 가난한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도 짓눌리지 않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 소설로, 리베카 웨스트에게 ‘천재’라는 극찬을 들었다. 장애 여성의 심리를 세심하게 포착해내는 데에는 그레이브스병을 앓았던 웨브 자신의 체험이 큰 역할을 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도머 숲의 집》(1920), 《일곱은 비밀》(1922) 등이 있다. 1927년 영국 헤이스팅스에서 세상을 떠났고, 슈롭셔주에 그의 묘지와 기념비가 세워졌다.

역 : 정소영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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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素永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용인대학교 영어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번역하였고, 옮긴 책으로 『책 읽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아닌가』, 『대사들 1·2』, 『아름다움을 만드는 일』, 『돌 세 개와 꽃삽』, 『전쟁과 가족』, 『유도라 웰티』, 『진 리스』, 『권력의 문제』, 『핵 벼랑을 걷다』, 『일곱 박공의 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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