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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김태일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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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태일은 숲속 사람이다. 매일 새벽 2시간씩 숲속 여행을 통해 하루를 시작한 지 10년을 훌쩍 넘겼다. ‘운동 대체재’로서 새벽 등산과 인연을 맺었지만, 숲은‘봄날의 햇살’과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숲속에서는 삶의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다. 김태일은 대구일보와 서울경제신문에서 20여 년 기자로서 현장을 누비다가, 조금이나마 자유로운 삶을 찾기 위해 대학에서 일과 숲속 삶을 병행하고 있다. 제2 인생은 숲과 함께하는 삶을 살 계획이다.

대학(경북대 사학과)을 졸업한 지 30여 년 만에 한국방송대 농학과를 편입, 산림치유지도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도 취득했다. ‘숲의 유혹과 산림 치유’ 속으로 주변 사람들을 빠뜨리기 위한 준비를 하나씩 만들어 가는 셈이다. 베이비붐 마지막 세대로 경북 의성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김태일은 숲속에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는 대구 앞산 고산골 사람들의 이야기와 산림 치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 어떤 드라마보다 살아있는 숲속 이야기를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숲으로 이끌고 싶어 한다. 마치 전도하는 종교인처럼 ‘숲속홍보대사’가 되고픈 간절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