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분야를 이끄는 온라인 매체 레코드(Recode)에서 10년을 보내며 아마존과 월마트,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매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도해온 비즈니스 분야의 베테랑 기자다. 기술 대기업 아마존의 부상과 그 회사가 가진 전 세계 수억 명의 사람에 대한 거침없는 야망을 다루는 팟캐스트 시리즈 〈거인들의 땅: 아마존의 부상(Land of the Giants: The Rise of Amazon)〉의 진행자이자, 기술과 상업의 교차점에서 일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임원들과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대본 없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게 특징인 코드 커머스(Code Commerce)라는 이벤트 시리즈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2019년 전미소매업연맹(National Retail Federation)은 그를 ‘소매업의 미래를 바꾸는 25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현재 뉴저지에서 아내와 아이들 두 명과 함께 살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원자핵공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총연극회 활동을 하며 글쓰기를 시작해서 장편소설과 단행본을 출간했다. 음악, 환경, 국제 이슈 등에 관심이 많으며 현재 소설을 쓰면서 번역을 한다. 저서로는 《오아시스를 만날 시간》, 《닥터 요한의 음악 클리닉》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아마존 언바운드》, 《알터 에고 이펙트》, 《지구에 대한 의무》(공역), 《삶을 바꾸는 식탁》(공역), 《코로나는 기회다》(공역)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