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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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마린보이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마린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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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경험하기 어려운 삶을 살아낸 청년 마린보이, 본명은 김용민이다. ‘할머니의 병을 치료해 드려서 할머니와 함께 행복하게 보내기’를 목표로 승선을 결심했지만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나 방황하면서 배에서 번 돈을 허랑방탕하게 써 버렸다. 그러면서 돈은 일시적인 쾌락을 줄 뿐 허무한 것임을 깨달았다. 하선 후 연고지를 벗어나 낯선 광주에 자리를 잡고 그 지역의 자립준비청년 커뮤니티인 ‘한울’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심사였던 요리를 취미로 삼아 소소한 행복으로 ‘나’를 채우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다.

저 : 쏘양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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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쏘양의 본명은 박태양이다. 열여덟 살에 공동생활가정에 입소하여 스물두 살이 되던 해에 ‘홀로서기’를 시작한 자립준비청년. 삼남매 중 둘째로 자랐다. 사실은 1분 차이 이란성 쌍둥이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억울함에 1분 차이여도 누나라며 호칭에 엄격하셨던 아버지 앞에서만 누나라고 불렀다. 말썽꾸러기 기질은 이때부터 생겨난 듯하다. 기아대책 마이리얼캠페이너로 활동하면서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꺼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저 : 태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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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종료 이후 자립준비청년이 되었다. 자립을 시작할 때는 정책지원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혼자서 모든 것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지금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분에 지원을 받아 더 나은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앞으로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려 나가는 일, 경력을 쌓는 일 등 많은 고민거리와 불안을 안고 있지만 그 과정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꾼다. 홀로 서야 하기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그 꿈을 위해서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

저 : 트리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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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날이었다. 열한 살 남자아이가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어두운 밤길을 걷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차에 타라는 어른들의 말을 듣고 목적지도 모른 채 두려움과 호기심이 뒤섞여 가게 된 곳이 시설이었다. 그렇게 아동양육시설 입소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가는 길에는 따뜻한 햇살이 드리우기도 하고 태풍이 몰아치기도 했다. 그 길에서 흔들리지 않고 뿌리내리는 법을 배웠다. 지금은 기본에 충실한 삶을 살며 꿈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