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대기업 연구조직에서 인사, 조직 문화, 교육, 조직문화를 총괄하는 인사 담당 임원으로 재직하였다. 과거부터 사람과 집단을 이해하려는 그의 노력은, 직장 생활 30년 동안 육성, e-비지니스, 고객관리, 사업진단,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 오면서 사람들이 ‘열정적일 수 있는 이유와 방법’에 대한 관심과 고민으로 이어졌다.

조직의 인사책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열정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열정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제도 등을 구축하는 노력을 해 왔다. 그리고 그의 관심과 고민을 관통하는 한 가지 주제, ‘열정’에 대해 나름의 통찰을 얻기 위해 경영학적 지식을 넘어서 철학, 인류학, 심리학, 행동경제학 등의 지식을 계속 탐색하면서 인문학의 애호가가 되었다.

이제는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컨설팅 활동을 하면서 그가 생각하는 높은 열정이 가능한 원리와 열정을 끌어내는 최적의 조건에 대해 관심 있는 세상 사람들과 지식을 나누고 현장에 적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