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는 1,000만 고령자, 100만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 250만 요양보호사,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분들의 버팀목이 되고 싶은 대한민국 1호 치매 이상행동 케어 현장 전문가다. 2012년에 굿재가복지센터를 개설하고,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어르신들과 부대끼면서 편안하게 적응하는 데 3년이 걸렸다. 지금은 13년 차 장애인 활동 보조원, 요양보호사, 치매 프로그램관리자, 사회복지사, 시설장이다. 39세 때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장에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케어 방법을 연구해서 대상자에게 적용했다. 가끔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적용한 케어 방법의 효과로 가족과 요양보호사가 만족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이 책을 통해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접촉하며 습득한 경험과 이상행동 케어 방법 기술을 나누고 싶다. 또한, 치매 어르신과 가족 그리고 치매 이상행동을 케어하는 요양보호사와 치매와 관련된 모든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