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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이유남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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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발랄 명랑 쾌활한 교장 선생님.

서울교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만 19세에 교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의욕 충만으로 맡은 학급마다 1등으로 올려 놓았고, 각종 연수에서 1등을 휩쓸었으며, 30대 초반부터 수업 관련 분야에서 ‘교사를 가르치는 교사’로 활동했다. 별명은 ‘양카리스마(양쪽에 칼을 든 여자)’, 가훈은 ‘SKSK(시키면 시키는 대로)’. 순둥이 연년생 남매는 전교 1등, 전교 임원을 휩쓸며 ‘부모의 자랑거리’로 잘 자라 주었다. 한마디로 자신감 충만한 인생이었다.

그러다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사건이 일어났다. 고3 아들이 자퇴를 선언하더니, 한 달 뒤 고2 딸마저 학교를 그만둔 것. 이후 남매는 집 안에 틀어박힌 채 엄마와의 대화 자체를 거부했다. 처음에는 그 이유를 가늠조차 못 했지만, ‘아이들을 살리고 봐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작한 코칭 공부를 통해서 깨달았다. ‘나는 그동안 부모가 아니라 감시자였다’는 것을.
그간의 경험을 담아 펴낸 책 『엄마 반성문』은 20만 부가 넘게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17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는 이 땅의 부모들이 더 이상 자신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지금도 전국 방방곡곡, 세계를 넘나들며 부모 코칭 강의를 하고 있다.

현) 서울 영문초등학교 교장
현) 숭실사이버대학교 청소년코칭상담학교 겸임 교수
HD행복연구소 감정 코칭 1급 강사 한국코치협회(KPC) 전문 코치
대한민국코치대회 ‘올해의 코치상’ 수상(2013)
예스24 ‘올해의 책’ 수상(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