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에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녔다. 시골에 살았지만 직장 생활을 하신 아버지 덕분에 매년 여름휴가 때마다 전국으로 2박 3일씩 가족여행을 다녀오고는 했다.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기차 한 번 구경해 보지 못한 친구들이 있을 정도로 외진 곳이라 해마다 가족여행을 다녀오는 나는 늘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의 특별한 유전자는 아마도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 같다. 대학 졸업 후 약 1년간 직장 생활을 위해 서울에 잠시 머문 기간을 빼고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오롯이 전라도에만 살았다. 결혼한 후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전라도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현재는 공공기관에서 온라인 홍보 ·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2009년부터 [행복을 디자인하는 집]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여행과 사진 이야기를 꾸준히 연재하고 있다. 2013, 2014년 네이버 블로그 사진 분야 ‘파워블로거’, 2016년 네이버 포스트 여행 분야 ‘스타에디터’, 2021년 네이버 블로그 사진 분야 ‘이달의 블로그’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