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 맥과이
토비 맥과이어는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아직은 스타라고 불리우기에는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헐리우드에서는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대표적 차세대 배우 중의 하나이다. 토비 맥과이어란 배우의 이미지는 알에서 깨어나오려는 아직은 세상이 아름답기만 한 수줍은 청년, 그리고 눈동자가 맑은 남자 라고나 할까.
1975년 6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태어난 토비는 16살때 학교를 그만두고, 배우수업에만 전념했다. 아카데미 단편영화 부분에 노미네이트된 1995년도작 단편영화 <듀크 오브 그루브>에 출연하였으며, 그해에 출연한 또다른 작품 <엠파이어 레코드>에서는 그가 출연한 부분이 삭제되는 불운을 겪기도 하였다. 그런 그가 매스컴의 주목을 받은 작품은 이 안 감독의 <아이스 스톰>이었다. 캘빈 클라인, 크리스티나 리치, 시고니 위버와 함께 출연한 이 영화에서 토비는 붕괴된 가족 관계 속에서 성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는 철학적인 소년 폴 후드 역을 맡았었다. 이후 1999년도에는 이 안 감독의 또 다른 작품 <라이드 위드 데블>에도 출연하기도 하였다.
게리 로스감독의 판타지 드라마 <플래전트 빌>에서 TV 속 흑백 드라마 "플레전트빌"로 여동생(리즈 위더스푼 분)과 함께 들어가, 흑백밖에 모르는 세상을 아름다운 컬러로 만들어 버리는 주인공으로 나왔다. 이 영화에서 토비가 아름답게 만든 건 흑백세상 플레전트빌 뿐만 아니라 자신의 캐릭터마저도 아름답게 수놓았었다.
1999년도에는 <아이스 스톰>에 이어서 이 안 감독의 <라이드 위드 데블>에 출연해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전쟁에 뛰어드는 독일계 청년 제이크 역을 맡았고,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사이더 하우스>에서는 세상이 궁금하기만한 고아 청년 호머 역을 맡아 열연하였다.
<캣츠 앤 독스>에서는 장난꾸러기 비글 강아지 루 역의 목소리를 맡아 열연했다. 이제껏 출연했던 모든 영화들에서 그는 역할들이 가지고 있는 미묘하고 이단적인 면모를 끌어내는데 재능을 보여왔다. 토비 맥과이어의 차기작은 바로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 맨>이다.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의 스파이더맨이 바로 그다. <스파이더 맨>이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여지는 날, 아마도 토비 맥과이어는 스타의 반열에 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2002.05)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 맨>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토비 맥과이어가 다음 출연작으로 선택한 영화는 경주마 씨비스킷에 관한 영화 <씨비스킷>. 이 영화에서 토비는 경마 기수 쟈니 레드 폴라드 역을 맡았다. 이 영화의 감독 게리 로스와는 이미 <플레전트 빌>에서 조우한 적 있다.
[필모그래피]
굿 저먼()|주연배우
아이스 스톰(1997)|주연배우
플레전트 빌(1998)|주연배우
사이더 하우스(1999)|주연배우
라이드 위드 데블(1999)|제이크 로델
캣츠 앤 독스(2001)|주연배우
스파이더맨(2002)|주연배우
씨비스킷(2003)|주연배우
스파이더맨 2(2004)|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3(2006)|피터 파커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3(디지털상영)(2006)|주연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