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에서 수학을 전공하면서 수학자 가우스 시절에 나왔던 매듭이론의 난제인 150년 문제에 도전했으나 결국 해결하지 못한 채 다른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제는 학생들의 수학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왜 아이들의 머리는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난제에 도전하여 15년째 씨름하고 있다. 그는 대학생부터 재수생, 유학생, 초중고학생들을 두루 지도하며 수학이 안 되는 건 머리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크게 좌우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를 일깨워주기 위해 서울교육대학, 연세대학, 인하대학 등에서 스토리텔링 수학지도사 과정을 통해 교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 수학연구 특성화 대안학교인 폴수학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