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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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박주영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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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듯 미술관을 여행하는 미술 애호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대학원에서 패션 머천다이징을 전공했다. 트렌드에 대한 탁월한 감각으로 해외의 유니크한 제품을 선별하고 우리나라에 수입해 오는 해외 명품 브랜드 바잉 MD로 근무했다. 이후에는 수입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오랫동안 패션업계에서 일했다.

직업의 특성상 해외에 다닐 일이 많았고, 자연스레 어릴 때부터 관심 있던 미술관 탐방을 시작했다. 미술을 알아가는 과정은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는 것처럼 경이로운 일이었다. 예술가, 후원가, 수집가 사이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세계사와 얽혀 있는 미술사를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었다. 직접 미술관을 다니면서 촬영한 사진들과 정성스러운 글을 담아 브런치 스토리에 〈혼자 알기 아까운 미술관 여행〉을 연재하고 있다.

미술에 관한 관심은 자연스레 딸 김이재의 전공 선택에도 영향을 미쳤다. 딸이 미술 전공을 결심하자 적극적으로 도왔다. 평소 미술을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유학원에서도 잘 알려주지 않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를 많이 배출한 골드스미스를 딸의 유학처로 선택할 수 있었다.

저 : 김이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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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경매회사 소더비(Sotheby’s) 근무, 현) 크리스티(Christie’s) 학예사. 영문과에 진학했으나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미술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빠르게 진로를 변경했다. 미술가 데이미언 허스트, 앤서니 곰리,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 영화감독 스티브 매퀸, 음악가 제임스 블레이크 등을 배출한 영국의 명문 학교 골드스미스 순수 미술 과정에 진학했다. 졸업 후에는 소더비 인스티튜트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세계 최대의 미술품 데이터베이스 아트 로스 레지스터(Art Loss Register)에서 인턴십 과정을 거치면서 나치 약탈품 리스트를 관리하는 업무를 했다. 나치가 약탈한 예술품을 원래의 소유자에게 반환하고, 작품의 출처를 밝히는 일이다. 이후 세계 최대 경매회사 영국 소더비 옥션에서 인턴십 과정을 거쳐 학예사로 근무했고, 현재는 소더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크리스티에서 학예사로 근무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엄마와 다니던 미술관 여행을 사랑했다. 어느덧 명문 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세계 최대의 경매회사에서 학예사로 근무하면서 알게 된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엄마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딸이 되었고, 그것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