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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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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向
전한을 대표하는 학자로 한 고조 유방劉邦(기원전 247~기원전 195)의 후예다. 본명은 경생更生이고 자字는 자정子政이다. 황실 종친으로 30여 년간 관직생활을 했는데, 황궁의 장서고였던 석거각石渠閣에서 수많은 서적을 정리·분류·해제하는 사업을 행한 것이 그의 중요한 업적이다. 또 오경五經의 강론과 찬술에 온 힘을 쏟아 경학·사학·문학·목록학 등 각 방면에 걸쳐 많은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그런 유향을 가리켜 반고班固(32~92)는 “순하고 담백하며 도를 즐기는 성품으로 세속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오로지 학문에 몰두하며 낮에는 독서하고 밤에는 도리를 탐구하여 날 새는 줄 몰랐다”(『한서漢書』)고 평가했다. 타고난 학구파 유향은 역대 문헌들을 정리하고 목록화하면서 얻어낸 정보와 아이디어로 역대 여성들의 전기집을 기획해 『열녀전』을 펴낸 것이다. 그 외에 유향이 기원전 26년에 아들 유흠劉歆(기원전 53~기원후 25)과 함께 조정의 서적을 교감한 작업은 그의 사후에도 이어져 『한서』 「예문지」의 기초가 되었다. 아들 유흠은 중국 최초의 체계적인 서적 목록 『칠략七略』을 완성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전하는 유향의 저작으로는 『열녀전』 외에 자신의 정론을 담은 『신서新序』와 교훈적 이야기를 담은 『설원說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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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신동준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신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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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東埈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에 열정이 더해져 고전을 현대화하는 새롭고 의미 있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업의 일부를 정리해 책으로 펴내고 있다. 100여 권에 달하는 그의 책은 출간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독자에게 고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2019년 4월 25일 64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삼국지 통치학』, 『조엽의 오월춘추』, 『전국책』, 『조조통치론』, 『중국 문명의 기원』, 『공자의 군자학』, 『맹자론』, 『순자론』, 『노자론』, 『주역론』, 『대학.중용론』, 『인식과 재인식을 넘어서』, 『열자론』, 『후흑학』,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장자』, 『한비자』, 『조조의 병법경영』, 『귀곡자』, 『상군서』, 『채근담』, 『명심보감』, 『G2시대 리더십으로 본 조선왕 성적표』, 『욱리자』, 『왜 지금 한비자인가』, 『묵자』, 『고전으로 분석한 춘추전국의 제자백가』, 『마키아벨리 군주론』, 『관자』, 『유몽영』, 『동양고전 잠언 500선』, 『관자 경제학』, 『동서 인문학의 뿌리를 찾아서』, 『시경』, 『서경』, 『당시삼백수』, 『제갈량 문집』, 『국어』, 『춘추좌전』, 『인물로 읽는 중국 근대사』, 『풍몽룡의 동주열국지』, 『십팔사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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