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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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구로야나기 테츠코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구로야나기 테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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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suko Kuroyanagi,くろやなぎ てつこ,黑柳 徹子
1933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뒤 NHK 방송극단에 들어가 배우가 되었고, 연속 라디오 프로그램 [얌보닌보톤보]로 데뷔했다. 텔레비전 외에도 연극, 콘서트 등 폭넓은 장르에서 활약했다. 제1회 방송작가협회 여우주연상, NHK방송문화상, 텔레비전 대상 우수 개인상을 수상했다. 『창가의 토토』가 밀리언셀러가 되어, 로바노이시 문학상, 폴란드 최고 문학상인 코르체크상 등을 수상했다. 그 인세로 토토 기금을 설립했고, 1983년부터 유니세프 친선대사가 되어 국제적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역 : 김난주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김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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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학 전문번역가.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 및 베스트셀러 작품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퍼스트 러브』, 『바다로 향하는 물고기들』,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여름의 재단』,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하는 저녁』, 『홀리 가든』, 『좌안 1·2』, 『제비꽃 설탕 절임』,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저물 듯 저물지 않는』, 『무코다 이발소』, 『목숨을 팝니다』, 『바다의 뚜껑』, 『겐지 이야기』, 『박사가 사랑한 수식』, 『가면 산장 살인 사건』,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100만 번 산 고양이』, 『우리 누나』, 『창가의 토토』, 『먼 북소리』, 『내 남자』, 『인어가 잠든 집』, 『살인의 문』, 『백야행』, 『기린의 날개』, 『다잉 아이』, 『오 해피 데이』,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태엽 감는 새 연대기 1,2,3』, 『서커스 나이트』, 『모래의 여자』, 『키친』, 『몬테로소의 분홍 벽』, 『다시, 만나다』, 『당신의 진짜 인생은』, 『 『아주 긴 변명』,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분신』, 『환야 1, 2』, 『독소 소설』, 『흑소 소설』 등이 있다.

그림 : 이와사키 치히로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그림 : 이와사키 치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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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hiro Iwasaki,いわさき ちひろ,岩崎 ちひろ,본명 : 마츠모토 치히로(松本 知弘)
이와사키 치히로는 티없이 맑은 어린이 그림을 보여준 『창가의 토토』 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일본 화가이다. 서양의 수채화와 동양의 수묵화를 결합하여 그린 그의 독창적인 화집은 10개국 이상에서 출간될 정도로 일본내에서 국보급 화가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작가이다. 생전에 반전, 박해 운동에 앞장서서 실쳔하려고 애쓴 반전,인권운동가이자 그녀만이 지닌 순수와 투명성으로 전쟁이 만들어놓은 왜곡된 진실들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하였던 그림책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알려져 있다.

1918년 12월 15일 출생의 그녀는 스물일곱 살에 보육원이나 고아원에서 스케치를 하면서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2차대전이 발발하자 침략전쟁의 실태를 알게 되고 가해자의 입장이었다는 죄의식에 괴로워하다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서 미술계에 입문하였다. 1936년에는 주엽회 여자 양화전에 입선하는 등 그림에 큰 재능을 보였다. 그녀는 그 후 55년 평생동안 '어린이'를 테마로 한 그림만 그렸다. 1946년부터는 일본 공산당에 입당하여 인민신문기자로 활동하였고 1947년에는 전위미술회를 창립하기도 햇다. 28살이 된 뒤에는 본격적인 작품을 사람들에게 선보이면서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1950년 서른 살에『어머니의 이야기』라는 작품으로 일본 문부대신상을 수상했고, 28년 동안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일본에서 제정한 굵직한 상(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소학관 아동문학상)뿐만 아니라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작은 새가 온 날』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을 탔을 뿐만 아니라 라이프치히 국제도서전 일러스트상 역시 수상하였다. 엷은 색채와 수채화이면서도 동양화풍이 스며들어 있는 그림을 주로 많이 그렸고, 1974년 8월 8일, 55세 나이로 간암으로 사망한 뒤에도 일본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재능 있는 화가로 이름을 남겼다.

이와사키 치히로가 세상을 떠난지 3년뒤 1977년 그녀를 기념하는 치히로 미술관이 건립되었고, 이 미술관의 수익금 전액은 인권활동을 위해 기부되고 있다. 현재 유니세프 친선대사이자 『창가의 토토』의 저자인 구로야나기 테츠코가 미술관장으로 있으며 8500여 점에 이르는 치히로의 그림들이 이곳에 소장되어 있다. 1997년 나가노의 아즈미노에 또 하나의 치히로 박물관이 개관하였는데, 이 곳에는 그림책 역사관이 설치되어 있다.

그녀의 주요 작품으로는 『창가의 토토』외에도 『자연의 아이들 세트』, 『봄 아이』, 『여름 아이』, 『가을 아이』, 『겨울 아이』, 『눈 오는 날의 생일』, 『치치가 온 바다』 등이 있다. 또한 동화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여『엄지공주』, 『파랑새』, 『백조의 호수』, 『백설공주』를 비롯한 여러 동화를 독특한 분위기로 재해석하여 새롭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