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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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세르지오 밤바렌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세르지오 밤바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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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 Bambaren
바다를 무대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남미의 작가이다. 열렬한 서핑 애호가이자 자유주의자인 그는 1960년 페루의 해안 도시 리마에서 태어났다. 리마에서 영국식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텍사스 A&M 대학에서 화학응용학을 전공했으며, 촉망받는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밤바렌은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초고속 승진을 하는 등 출세가도를 달리며 다국적기업의 아시아 총괄관리자가 되었다.

그토록 좋아하는 파도타기나 여행도 잊은 채 일에만 매달리던 어느 날, 밤바렌은 자신이 중요한 무엇인가를 잃어버렸다는 걸 깨달았다. 노을을 바라보면서 느낄 수 있는 아주 작은 삶의 기쁨, 미소, 자유와 사랑이었다. 그 길로 그는 엔지니어의 길을 포기하고 글쓰기와 파도타기에 그의 모든 정열을 바치게 되었다. 작가로 활동하면서 인세의 90%를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밤바렌은 단순한 삶의 아름다움을 스스로 실천하고 있고, 바다와 바다생물, 연안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페루의 비영리 단체 'Mundo Azul(푸른 세상)'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다를 무대로 해서 펼쳐지는 밤바렌의 작품은 궁극적으로 인생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가치에 대해 말하고자 하지만, 독특한 여백과 시적 울림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그의 작품으로는 『시간의 여행자』『바다가 들려준 이야기』『꿈의 바닷가(Beach of Dreams)』,『아이리스 이야기(The Story of Iris)』『바다의 천사들(Angels of the Sea)』등이 있으며, 이 책들은 모두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여러 언어로 소개되었다.

역 : 강명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강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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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수학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기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딸에게 용기를 주는 27가지 이야기』, 『카타리나 케플러』, 『시간의 여행자』, 『환상문학 걸작선』(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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