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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이지형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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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서울 흑석동에서 태어났다. 수십 년간 머무르지 않으려 애썼지만 도로 서울이다. 신문사 기자로, 방송사 데스크로, 대기업 부장으로 일하면서 많이도 돌아다녔다. 어디서건 흥미로운 세상사들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줄곧 무언가 썼다. 영화, 명리, 종교, 요리, 방송, 철학, 미술, 풍수, 주역, 문학, 술…. 곡절과 부침에도 불구하고 호기심과 글에 기대어 한 시절을 누렸다. 그러나 넓었으나 깊지 못했다. 마흔 이후 심하게 흔들렸다. 실업의 대낮을 걷고, 불면의 밤을 견뎠다. 세상은 모질고 사람은 약했다. 그러다 선(禪)과 화두(話頭)를 만났다. 내내 흔들렸지만 그 화두 몇 개 붙잡고 풍파를 헤쳐 나왔다.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소설 《꼬마달마의 마음수업》, 에세이 《바람 부는 날이면 나는 점 보러 간다》, 인문교양서(라고 스스로 주장하는) 《사주 이야기》와 《공간 해석의 지혜 풍수》를 썼다. 선의 화두를 쉽게 해설한 〈도심에서 선(禪)하다〉를 조선닷컴에 연재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나는 어디서 살았으며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가족애를 다룬 《아버지에게 묻다》를 번역했다.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미학을 부전공했다. [조선일보]에서 학술·영화·방송 기사를, [매일경제신문]에서 미술·종교 기사를 썼다. CJ로 옮겨 그룹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장, CJ E&M 전략지원팀 부장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