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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리루이(李銳)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리루이(李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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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루이는 스웨덴 한림원이 주목하고, 노벨문학상 후보로 추천하는 세계적인 명성과 더불어 중국 당대 문단에서 ‘합창을 거부’하고 자신의 창작 경향을 지킴으로써 예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서구 문학담론과 이즘의 수용과 모방을 거부하고 중국 문학의 토속성과 전통성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전형적인 중국 작가다. 또한 자유로운 문예 창작활동을 통제하는 정치적인 검열과 그러한 어용담론을 전면적으로 거부하며 오로지 작품으로 외로운 싸움을 하는 몇 안 되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중단편소설집 《뿌리 깊은 땅(厚土)》, 《태평풍물(太平風物)》, 장편소설《옛터(舊址)》, 《바람 없는 나무(無風之樹)》, 《만리에 구름 한 점 없네(萬里無雲)》, 《은시 이야기(銀城故事)》, 《사람의 세상에서 죽다(人間)》와 산문수필집 《합창을 거부합니다(拒絶合唱)》, 《인터넷 시대의 사투리(網絡時代的方言)》 등이 있다.
스웨덴의 노벨 문학상 심사위원이자 중국학자인 고란 말름크비스트(Goran Malmqvist)는 중국 당대 작가 가운데 특히 리루이와 그의 작품에 주목하고 있고, 그의 소설을 스웨덴어로 번역하여 리루이 창작과 세계문학과의 교류와 접목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리루이의 소설은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지에서 번역되어 출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