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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필립 길버트 해머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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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 Gilbert Hamerton
영국의 예술가, 예술평론가, 작가.

'지적 생활'이란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빅토리아 시대의 지성인.
귀족 출신으로서 쉽게 얻을 수 있었던 부와 명예를 뒤로 하고, 평생 사상 표현의 자유를 추구해왔다. 시골에 머물며 어려서부터 꿈꿔온 화가의 길을 걸어오다 미술잡지의 편집책임자를 엮임 했으며, 직접 월간 예술잡지 포트폴리오(The Portfolio)를 창간하기도 했다. 집필 활동에도 전념하여 다수의 수필집과 전기를 저술하였다. 1896년에는 필립 길버트 해머튼 자서전과 부인이 전하는 회고록이 출판되었으며, 그의 대표작인 《지적 생활(The Intellectual Life)》은 인생 철학의 명저로 구미의 지성인들로부터 꾸준히 호응 받고 있다.
해머튼의 활동시기인 빅토리아시대는 산업혁명의 성숙기로서 대영 제국의 절정기였다. 해머튼은 물질문명 앞에 비굴해지는 지성인들과 정신노동으로 인생을 혹사시키는 지적 노동자들을 바라보며, 지적 생활이란 “무엇인가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가장 고매하고 순수한 진리를 열렬히 추구해가는 것”이라고 역설해왔다.
19세기의 지성인 해머튼이 전하는 지적 생활의 본질을 읽노라면 마치 21세기를 사는 우리를 위해 쓴 것이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피부에 와닿는다. 해머튼의 심오함과 본질을 꿰뚫는 예리함은 비록 얕더라도 넓게 앎을 내세우는 오늘날 우리의 지적 욕구의 초라함을 도드라지게 만든다.

저서로는 《예술에 대하여》《알려지지 않은 강》 《사람 사는 세상 속》 《현대의 프랑스인》 《프랑스인과 영국인》 《행복의 탐구》 《자서전》 등 다수가 있다.

역 : 김욱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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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서울신문, 경향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언론계 최일선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어려서부터 꿈꿔온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은퇴 후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자 전원생활을 시작했으나 잘못 선 보증으로 전 재산을 날리고 남의 집 묘막살이를 하며 시제(時祭)를 지내주면서 입에 풀칠한 세월도 있다. 벼랑 끝에서 누군가에게 떠밀려 떨어지느니 스스로 뛰어내려 운명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로 번역에 매진하여 묘막살이를 접고 당당한 가장으로 다시 섰다. 인생 후반부에 인문, 사회, 철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탐독하며 사유의 폭을 넓히는 삶을 살았다.

『약간의 거리를 둔다』, 『황홀한 사람』, 『지적 생활의 즐거움』, 『니체의 숲으로 가다』, 『동양기행』, 『지식생산의 기술』 등 200여 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니체의 말』, 『삶의 끝이 오니 보이는 것들』, 『상처의 인문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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