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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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알렉스 퍼거슨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알렉스 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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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의 마지막 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고반이라는 조선업 공단 도시의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엄한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 슬하에서 학업과 공장 견습공 일을 병행하면서 프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17세부터 16년 간 퀸스 파크, 세인트 존스턴, 던펌린, 레인저스, 폴커크, 에어 유나이티드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프로 선수 시절에 득점왕으로 활약했지만 33세에 꿈에 그리던 감독의 길로 접어들면서 그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1974년 만년 바닥권이던 이스트 스털링샤이어의 감독으로 부임한 뒤, 골키퍼도 없이 8명에 불과한 팀을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키웠다. 감독으로서의 재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세인트 미렌과 애버딘같이 좀더 나은 팀으로 스카우트됐다. 변방을 맴돌던 이들 팀에 거듭 우승을 안겨, 십수년 간 스코틀랜드 리그를 장악해 온 레인저스와 셀틱 두 팀의 우승 과점 구도를 무너뜨렸다. 특히 6년 간의 애버딘 감독 재직 기간에 세 번의 리그 타이틀과 네 번의 스코틀랜드 FA컵, 유러피안 컵 위너스 컵 등을 쟁취했다.

퍼거슨은 1986년 마침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옛 영화를 되찾아줄 구원자로 감독으로 영입됐다. 그는 유망... 한 어린 선수들을 떡잎 때부터 발굴해 키우고, 스타급 선수를 영입해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용병술을 발휘해 10여년 간 우승 한번 하지 못하던 ‘늙은 명문’ 맨유를 매트 버스비 감독 시절의 전성기로 탈바꿈시켰다.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로 평가받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정상에 통산 아홉 차례나 서고 정규 리그 외에도 FA컵 5차례, 잉글랜드 리그컵 2차례 등 숱한 트로피를 따내 세계 축구계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명장이란 찬사를 받는다. 특히 99년에는 한 시즌에 영국 및 유럽의 3대 축구 대회를 석권하는 ‘트레블’을 달성해 축구사를 다시 썼다. 이 공로로 영국 여왕의 기사 작위를 받았다.

저 : 마이클 모리츠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마이클 모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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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Moritz
1980년대 중반, 옥스퍼드대학 최고의 명문 크라이스트처치를 갓 졸업한「타임」의 젊은 기자 마이클 모리츠는 당시 최첨단 기업으로 주가를 높이던 애플컴퓨터의 내부 출입증을 받게 된다. 그의 임무는 애플 10년간의 비사를 취재·기록하는 것. 그 이전에도, 그 이후로도 애플의 내부 출입을 허락 받은 언론인은 아무도 없었다. 수많은 회의록과 내부 문건들을 토대로 집필된 유일한 책 『작은 왕국 : 애플컴퓨터의 비화』는 독자들을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의 어린 시절 집으로 데려가 그들이 어떻게 대학을 중퇴하고 1976년 애플을 창업했는지를 보여주었으며, 차고에서 시작된 사업이 「포춘」 선정 500대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여과 없이 기록해놓은 진실 꾸러미였다. 1984년도에 초판이 발행된 이 책은 위대한 회사의 탄생을 둘러싼 투쟁과 혼란을 매력적으로 묘사하여 애플을 다룬 수많은 책들 중 가장 권위 있는 책이 되었다.

비밀이 많은 애플의 내부를 직접 관찰한 유일한 언론인이었던 저자는 실리콘밸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남의 일로만 받아들이지 않았고, 얼마 후 이직한 투자회사 세콰이어캐피탈에서 약 25년 동안 근무하면서 야후, 구글, 페이팔, 자포스를 비롯한 여러 위대한 회사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실리콘밸리의 거물로 탄탄히 입지를 굳혔다.

20여 년이 지난 오늘, 그는 증보판 『스티브 잡스와 애플 Inc.』를 펴내며 스티브 잡스의 업적과 애플의 이례적인 부활에 대해 20여 년간 익혀온 투자 철학과 경영 노하우을 바탕으로 자신의 현재적 관점을 함께 덧붙였다. 그는 말한다. “스티브 잡스는 산 자와 죽은 자를 막론하고 모든 미국인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꼽힐 만하다.” 이 책은 위대한 인물 스티브 잡스가 어떻게 죽어가던 회사를 두 번이나 궤도에 다시 올렸는지, 어떻게 우리의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었는지의 과정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설명한 유일한 현대의 고전이다.

구글 CEO 에릭 슈미트는 이 책의 저자를 일컬어 "지난 30년간 애플, 시스코, 오라클, 야후 그리고 구글까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적 혁신과 성장을 최전방에서 키워낸, 세상에서 몇 안 되는 기업가들 중 한 명"이라고 평했다. 21세기를 대표하는 거대기업들의 일선에서 몇 년 전 과감하게 물러남과 동시에 젊고 패기 있는 신생기업을 다시 찾아 나선 베테랑 투자 구루 마이클 모리츠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역 : 박세연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박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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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IT 기업에서 마케터와 브랜드 매니저로 일했다. 현재 파주출판단지 번역가 모임, ‘번역인’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MOT 진실의 순간 15초』,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아이디어가 팔리는 순간』, 『팀 하포트의 경제학 팟캐스트』,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등 인문학과 비즈니스가 만나는 곳에서 지금까지 60여 종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