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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권동욱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권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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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시절, 수업시간에는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던 친구들을 길거리에서 만나 한마디도 알아듣지 못한 신기한(?) 경험을 한다. 자신뿐만 아니라 연수를 온 대부분의 학생들이 또래 영어권 친구들의 슬랭을 알아듣지 못해 가까워지지 못하는 것을 보고 유학시절 내내 그들만의 표현을 모았다. 그가 수집한 20대 원어민들의 개성이 살아있는 표현은 이미 영어권 국가에서 하나의 Talking style로 정착되었다고 한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런던으로 유학을 떠나 고등학교를 마쳤다. 그 후 캐나나로 이주하여 Travel & Tourism을 전공. 지금은 'TLS 잉글리시 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여행 영어 무작정 따라하기』,『Slang on the street』, 『네이티브는 쉬운 영어로 말한다(미국 20대편)』가 있다.

한국에서 가장 친절한 영어 카운슬러, 권동욱

제자 K는 나를 ‘친절한 권쌤’이라 부른다. 지금 운영하는 학원 중등반에 K가 실수로 등록해서 어쩔 수 없이 성인반을 개설하고부터다. 수강생은 2명. 취직이나, 승진이 아닌 순수하게 영어 공부에 매진하는 그들을 도와주고 싶었다. 조기유학이라는 말이 낯설던 1996년 중학교를 졸업하고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AFKN을 통해서 영어의 맛을 느끼던 차에 좀 더 직접적으로 영어를 알고 싶었다. 영국에서 3년, 캐나다에서 4년 동안 영어 때문에 힘든 적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그렇지만 나는 그 기간 동안 두 가지를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었다. 첫째는 순수한 내 열정이다. 나는 남들이 내 영어를 맞느냐 틀리느냐 평가하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 내가 알고 있는 문장에서 시작했다. 한국에서 배운 중학교 기본 영어 실력을 절대 우습게 볼 게 아니었다. 둘째는 좋은 선생님이다. 그곳 선생님들의 배려는 잊을 수 없다. 동양에서 온 어린 고등학생에게 그들은 무척이나 친절했다.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학습법을 제시하고, 교재를 추천해줬다. 지금까지 나는 영어 학습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라고 절대적으로 믿는다.
영어는 말이다. 시시각각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말에 정답이 어디 있겠는가. 행여 틀리면 다시 하면 되고, 다시 하다 보면 좋아진다. 그 과정에 어떤 부분을 주의하면 되는지, 영 안되는 건 뭔지 알려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아지는 과정이 빨라질 것이다. 나는 영어를 인생의 걸림돌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그저 서로가 오고가는 말일 뿐이라는 것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싶다. 나를 원하는 학생이 있다면 언제, 어느 곳에서라도 강의를 할 수 있다. 그것이 동양의 어린 학생을 배려해주었던 내 영어 선생들의 노력에 대한 보답일 것이다. Mohawk college(Canada 졸업)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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