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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가스통 바슐라르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가스통 바슐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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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ton Bachelard
프랑스의 과학철학자, 문학 비평가, 시인으로 프랑스 현대 사상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된다. 샹파뉴 지방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우체국에서 근무하면서 이과대학 과정을 독학으로 마쳤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자신이 다닌 바르쉬르오브 중학교의 물리, 화학 교사로 일하던 중 당시 전 세계를 강타한 일반상대성이론의 영향 아래 철학에 깊이 경도된 바슐라르는 철학 석사에 이어 학사원상을 수상한 논문 「물리학의 한 문제의 진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후 디종대학의 철학 교수를 거쳐 소르본대학에서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강의하였으며, 1960년에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았고, 1961년에는 국가문학대상을 수상했다.

과학철학에 관한 그의 저작들 (『새로운 과학 정신』, 『과학 정신의 형성』, 『부정의 철학』 등)은 영미권 과학인식론과는 다른 프랑스 과학인식론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특히 그의 ‘인식론적 단절’ 개념은 조르주 캉길렘, 미셸 푸코, 루이 알튀세르, 피에르 부르디외와 같은 후대 철학자들이 사유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읽힌 시학에 관한 일련의 저술, 시적 이미지와 상상력에 관한 일련의 연구(『불의 정신분석』, 『물과 꿈』, 『공기와 꿈』, 『대지와 의지의 몽상』, 『대지와 휴식의 몽상』)는 ‘테마비평’이라는 문학 비평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계기가 되었다.

역 : 김웅권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김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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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모주 대학과 몽펠리에 3대학(폴 발레리 대학)에서 앙드레 말로의 소설 연구로 문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연구원과 학술연구교수, 한남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하였고, 프랑스에서 기획된 『앙드레 말로 사전』 집필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다.
프랑스와 미국 등 국내외 학술지에 앙드레 말로에 관한 논문 30여 편을 발표했으며, 『앙드레 말로: 소설 세계와 문화의 창조적 정복』(프랑스학회 출판 장려상 수상), 『말로와 소설의 상징시학: 『왕도』 새로 읽기』, 『앙드레 말로의 문학 세계: 동서 정신의 대화』 등의 저서와 프랑스에서 출간된 『앙드레 말로 사전』(공저)이 있다. 역서로는 『말로와 드골』, 『상상의 박물관』, 『그라마톨로지에 대하여』, 『타자로서 자기 자신』, 『몽상의 시학』, 『재생산에 대하여』, 『파스칼적 명상』, 『행동의 구조』, 『순진함의 유혹』 등 5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