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태어났다. 1960년대부터 40여 년 동안 연극, 방송, 광고, 공연, 이벤트 등 여러 분야의 음향 파트에서 일했으며, 2007년 현재까지 현역에서 활동 중이다. '7, 80년대 광고 소리의 90%는 김벌래의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숱한 광고에서 다양한 소리를 선보였다. 만화영화 '로봇 태권브이' 음향 작업을 진행했고 86아시안 게임, 88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 및 대전엑스포, 대통령 취임식 등등의 여러 대형 이벤트에서 사운드 연출과 제작을 맡았다. 대학 강의와 배우 활동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