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의 웨스트포트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루크 그린필드는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린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다. 저명한 영화 학교인 USC School of Cinema-Television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이미 25편의 단편 영화를 만든 경험을 가진 그는 과정을 모두 수료한 후 그의 꿈을 쫓아 할리우드로 가게 된다. 이런 훈련 과정을 통해 독특하게 믹스된 그의 재능과 열정은 그의 두 번째 영화,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에서 뚜렷하게 드러나게 된다.

이 작품을 하게 되기 전 그린필드는 배우인 데이브드 스코티와 함께 시나리오를 쓴 10분짜리 단편 영화, < The Right Hook >의 시나리오 및 연출을 담당했다. 그의 신랄한 코미디는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고 할리우드에서 장편영화를 만들고자 꿈꾸는 그의 경력에 뚜렷한 발자국을 남겼다. 28살의 나이에, < The Right Hook >을 끝내기도 전에 그린필드는 그의 할리우드 감독 데뷔작이 된 <애니멀>의 감독을 제의 받았다. 롭 슈나이더가 주연한 이 영화는 2001년 아담 샌들러에 의해 레볼루션 스튜디오가 제작, 콜롬비아 픽쳐스가 제공했다.

그린필드는 관객들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의 정서적인 임팩트를 영화에 심어놓고자 애를 썼다. 사람들이 절대 잊지 못하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그에게 제일 중요한 문제였다. 협동은 그린필드의 영화제작 미학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다. 그는 작가, 배우, 촬영기사, 편집자들과 밀접하게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린필드는 영화 기획에서 마케팅, 광고에 이르기까지 한 프로젝트의 전면에 참여한다. 그린필드가 현재 5개의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며 TV 시리즈물 한 편도 기획 중에 있다.

[필모그래피]

애니멀(2001)|감독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2004)|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