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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장 마르크 레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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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나는 미를 사랑하기 때문에 최악을 그린다(Je dessine le pire parce que j’aime le beau)

Jean-Marc Reiser
가난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란 장 마르크 레제르. 그 자신이 유복자의 아들이었던 레제르는 개인에게 무자비한 세상과 위선에 가득찬 권력층의 단면을 통쾌하게 비웃으며 약자와 소외계층의 편에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1983년 42세의 나이에 암으로 요절할 때까지 일체의 권위와 제도, 검열 그리고 문명의 위선에 비타협적으로 대항한, 현대 프랑스가 낳은 대표적인 천재 만화가이다.

그가 창간멤버로 활동한 풍자 만화지 〈하라키리〉는 판매 금지, 잡지 폐간의 시련을 거칠 정도로 표현의 자유를 펼쳐온 공간으로도 유명하다. 군복무 기간과 이 잡지의 발행 금지 기간을 제외하면 그는 언제나 이 〈히라키리〉에 작품을 실었다. 또한 그는 이 잡지에 소속된 많은 만화가들 중에서도 1960~70년대의 프랑스 사회 심리를 가장 정교하게 묘사한 작가로도 정평이 나있다.

1960년대 중반부터 그의 비범한 관찰력과 극도로 단순하게 사태를 정리하는 요령은 점점 정치적인 의의를 획득하게 되었다. 어둡고 무정부주의적인 그의 유머 너머로 1960년대와 1970년대 프랑스의 생활상 전체가 가식 없는 이미지로 떠오르는 것이다. 1970년대 말부터 그는 이른바 제도권 내 언론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져, 『르 몽드』, 『주르날 뒤 디망슈』, 『라 누벨 크리틱』,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에 많은 만화를 기고했다. 1978년 그는 앙굴렘에서 알프레드 상을 수상했다.

그의 만화는 부드럽고 흐르는 듯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선, 대담한 생략법, 기발한 발상, 엉뚱한 상상력과 통쾌한 풍자정신으로 대변되며 국내에는『우리 아빠』,『빨간 귀』『원시인』등이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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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이재형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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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원대학교, 상명여자대학교 강사를 지냈다. 우리에게 생소했던 프랑스 소설의 세계를 소개해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많은 작품들을 번역했으며, 지금은 프랑스에 머물면서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세상의 용도』 『부엔 까미노』 『어느 하녀의 일기』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꾸뻬 씨의 시간 여행』 『꾸뻬 씨의 사랑 여행』 『마르셀의 여름 1, 2』 『사막의 정원사 무싸』 『카트린 드 메디치』 『장미와 에델바이스』 『이중설계』 『시티 오브 조이』 『조르주 바타유의 눈 이야기』 『레이스 뜨는 여자』 『정원으로 가는 길』 『프로이트: 그의 생애와 사상』 『사회계약론』 『법의 정신』 『군중심리』 『사회계약론』 『패자의 기억』 『최후의 성 말빌』 『세월의 거품』 『밤의 노예』 『지구는 우리의 조국』 『마법의 백과사전』 『말빌』 『신혼여행』 『어느 나무의 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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