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3명)

이전

저 : 김소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소진
관심작가 알림신청
金昭晉
1963년 강원도 철원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한겨레신문] 기자로 일했다. 199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쥐잡기」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1993년 『열린 사회와 그 적들』, 1995년 『장석조네 사람들』, 1995년 『고아떤 뺑덕어멈』 등의 단편 소설집과 장편 소설을 썼으며 같은 세대 작가들 사이에서 일약 주목받는 위치에 올라섰다.

1995년부터는 다니던 신문사마저 그만두고 당시 선배와 동료 문인들이 일하던 서교동의 한 출판사 구석에 자리를 얻어 '전업작가'로서의 의욕을 불태웠다. 1996년에 『자전거 도둑』, 『양파』와 『신풍근 배커리 약사(略史)』, 『눈 속에 묻힌 검은 항아리』 등의 단편을 꾸준히 발표하였다. 1997년 3월 위암 판정을 받았으며, 동료 문인들의 기원에도 불구하고 끝내 97년 4월 22일 일기를 다하고 사망하였다. 2007년에는 10주기를 맞아 그의 동료와 선후배 문인들이 펴낸 추모 문집 『소진의 기억』이 출간되기도 했다.

도시적 감수성의 개인주의로 무장한 신세대 문학이 득세하던 90년대에 김소진의 작품은 희소성을 획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 서민들의 곤궁한 삶과 거대조직에서 낙오한 존재들에 대한 연민 어린 묘사를 통해 공동체적 삶의 현장을 현실감있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특히 작가 특유의 질박하면서도 다듬어진 한국어는 눈밝은 독자들과 평론가들에게 주목의 대상이었다.

또한 김소진의 소설은 현대에 잘 사용하지 않는 어휘들이 사용되었으며 과거의 전통적인 글쓰기 방식을 바탕으로 하여 현대의 시대 상황과 사람들의 생각을 잘 살리고 감정적인 면에 있어서도 완급 조절을 훌륭하게 이루어낸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김소진의 다른 상품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열린 사회와 그 적들

15,750 (10%)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상세페이지 이동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8,550 (10%)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상세페이지 이동

초판 김소진 단편집

초판 김소진 단편집

16,000

'초판 김소진 단편집' 상세페이지 이동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10,800 (10%)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상세페이지 이동

그리운 동방

그리운 동방

9,900 (10%)

'그리운 동방' 상세페이지 이동

바람 부는 쪽으로 가라

바람 부는 쪽으로 가라

9,000 (10%)

'바람 부는 쪽으로 가라' 상세페이지 이동

신풍근배커리 약사

신풍근배커리 약사

11,700 (10%)

'신풍근배커리 약사' 상세페이지 이동

자전거 도둑

자전거 도둑

15,030 (10%)

'자전거 도둑' 상세페이지 이동

저 : 김유정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유정
관심작가 알림신청
KIM, YOO-JUNG,金裕貞
데뷔작인 『소낙비』를 비롯하여 대부분 농촌을 무대로 한 작품을 많이 남긴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가이다. 노다지를 찾으려고 콩밭을 파헤치는 인간의 어리석은 욕망을 그린『금 따는 콩밭』, 머슴인 데릴사위와 장인 사이의 희극적인 갈등을 소박하면서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봄봄』등 한국의 옛 농촌 정서를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풀어내 그만의 문학세계를 그려나갔다. 그 밖에 『동백꽃』, 『따라지』 등 다수의 단편이 있다.

1908년 1월 11일, 우리나라 최초의 인명(人名) 기차역인 ‘김유정역’이 있는 강원도 춘천 실레마을에서 2남 6녀 중 일곱째이자 그로서는 안타깝게 차남으로 태어난다. 1914년, 유정 일가는 서울 진골(현 종로구 운니동)의 1백여 칸짜리 저택으로 이사하는데, 셋째 누이 김유경은 이곳을 유정의 출생지로 증언한다. 1915년 어머니가, 2년 뒤인 1917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고아가 된다. 9살, 유정은 아직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했지만, 가장이 된 형 유근은 동생을 돌보는 대신 주색잡기에 빠져 산다. 유정은 책상 위에 놓인 어머니 사진을 들여다보곤 하며, 친구들에게 어머니가 미인임을 자랑하기도 하며, 어려서부터 몸이 허약하고 횟배를 자주 앓으며 소년기를 보낸다. 또한 말더듬이어서 휘문고보 2학년 때 눌언교정소에서 고치긴 했으나 늘 그 일로 과묵했다. 1929년, 한 번의 휴학을 거쳐 휘문보고를 졸업한다. 그동안 형의 금광 사업 실패와 방탕한 생활로 가세는 몰락한다. 1930년,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하지만 결석으로 인해 곧 제적당한다. 스스로는 더 배울 것이 없어 자퇴했다고 했지만. 이후 얼마간의 방랑 생활을 거친 후 귀향, 야학당을 여는 한편 농우회, 노인회, 부인회를 조직 농촌계몽 활동을 벌인다. 그 와중 늑막염이 폐결핵으로 악화한다.

1933년, 서울로 돌아온 유정은 누나들 집을 전전하며 폐결핵을 견뎌야 하는 삶을 산다. 그런 유정을 안타까워하던 친구 안회남이 소설 쓰기를 권유, 「산골 나그네」와 「총각과 맹꽁이」를 연이어 발표한다. 그리고 1935년「소낙비」가 『조선일보』신춘문예 현상모집에 당선되고, 「노다지」가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 현상모집에 가작 입선하여 문단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정식으로 등단한다. 1935년에는 〈구인회〉의 일원으로 참가하였다. 이후 1937년, 스물아홉의 나이로 죽을 때까지 소설 30편, 수필 12편, 그리고 번역 소설 2편을 남긴다.

죽기 한 해 전인 1936년 가을, 이상으로부터 “유정! 유정만 싫지 않다면 나는 오늘 밤으로 치러버릴 작정입니다. 일개 요물에 부상당해 죽는 것이 아니라 27세를 일기로 불우한 천재가 되기 위해 죽는 것입니다!”라는 동반자살 제의를 받지만, “명일의 희망이 이글이글 끓습니다”라는 말로 거절한다. 하지만 이듬해 3월 29일, 세상을 떠나고 만다. 자살을 먼저 제의한 이상보다 19일 먼저. 사인은 둘 모두 폐결핵. 같은 해 5월 15일, 요절한 두 천재의 죽음을 기리는 합동 추도식이 치러진다. 발기인은 이광수, 주요한, 최재서, 정지용, 이태준, 박태원, 그리고 안회남 등 25명. 1938년, 김유정의 첫 책, 제목은 『동백꽃』이 삼문사에서 출간된다.

대표작으로는『금따는 콩밭』,『봄봄』,『따라지』,『두꺼비』,『동백꽃』,『땡볕』등이 있다. 일제 강점의 혹독한 현실 가운데에서 주로 회화적인 해학의 오목거울을 통해 어둡고 삭막한 농촌 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농민들의 곤궁한 삶을 제시하였다.

김유정의 소설은 인간에 대한 훈훈한 사랑을 예술적으로 재미있게 다루고 있는데 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많은 사람을 한 끈에 꿸 수 있는 사랑, 그들의 마음과 마음을 서로 따뜻하게 이어주는 사랑을 우리의 전통적인 민중예술의 솜씨로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어리석고 무지한 인물들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주인공의 가난하고 비참한 실제 삶과 이어져 진한 슬픔을 배어나게 하는 등, 해학과 비애를 동반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또한 사건의 의외적인 전개와 엉뚱한 반전, 매우 육담적(肉談的)인 속어, 비어의 구사 등 탁월한 언어감각으로 1930년대 한국소설의 독특한 영역을 개척하였으며 약 2년 동안 30여 편에 가까운 작품을 남길 정도로 작품활동을 활발히 하여 한국문학의 대표 작가가 되었다. 그 후 폐결핵에 시달리다가 1937년 29세의 나이로 요절하였으며 그의 이름을 따 경춘선 철도에는 김유정 역이 있기도 하다. 그의 사후 1938년 처음으로 삼문사에서 김유정의 단편집『동백꽃』이 출간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여전히 우리 가슴 속에 깊은 감동적으로 남아있다.

김유정의 다른 상품

잎이 푸르러 가시던 님이 (큰글자책)

잎이 푸르러 가시던 님이 (큰글자책)

32,000

'잎이 푸르러 가시던 님이 (큰글자책)' 상세페이지 이동

잎이 푸르러 가시던 님이

잎이 푸르러 가시던 님이

15,120 (10%)

'잎이 푸르러 가시던 님이' 상세페이지 이동

중고등생 필독서 한국 소설 수필 시 국어교과서 수록 작품 읽기 1

중고등생 필독서 한국 소설 수필 시 국어교과서 수록 작품 읽기 1

15,700

'중고등생 필독서 한국 소설 수필 시 국어교과서 수록 작품 읽기 1' 상세페이지 이동

동백꽃·소낙비(외)

동백꽃·소낙비(외)

11,700 (10%)

'동백꽃·소낙비(외)' 상세페이지 이동

한국단편문학 부모님을 위한 큰 글씨 소설 3

한국단편문학 부모님을 위한 큰 글씨 소설 3

17,000

'한국단편문학 부모님을 위한 큰 글씨 소설 3' 상세페이지 이동

한국단편문학 부모님을 위한 큰 글씨 소설 2

한국단편문학 부모님을 위한 큰 글씨 소설 2

17,800

'한국단편문학 부모님을 위한 큰 글씨 소설 2' 상세페이지 이동

영화가 된 근대소설

영화가 된 근대소설

12,420 (10%)

'영화가 된 근대소설' 상세페이지 이동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중학생이 읽어야 할 소설 - 중1 34편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중학생이 읽어야 할 소설 - 중1 34편

14,220 (10%)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중학생이 읽어야 할 소설 - 중1 34편 ' 상세페이지 이동

저 : 이효석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효석
관심작가 알림신청
李孝石, 가산
한국 단편문학의 수작으로 손꼽히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 성(性) 본능과 개방을 추구한 새로운 작품경향으로 주목을 끌기도 했던 1920년대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였다. 강원도 평창 출생으로 경성 제1고보(현재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현재의 서울대학교)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28년 [조선지광]에 단편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로 데뷔하였다.

『행진곡』 『기우』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를 청산하고 구인희(九人會)에 참여, 『돈』『수탉』 등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4년 평양 숭실전문 교수가 된 후 『산』『들』 등 자연과의 교감을 수필적인 필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했고, 1936년에는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였다.

그의 문체는 세련된 언어, 풍부한 어휘, 시적인 분위기로 요약할 수 있으며, 시적인 정서로 소설(산문문학)의 예술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1942년 평양에서 결핵성 뇌막염으로 3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효석의 다른 상품

메밀꽃 필 무렵

메밀꽃 필 무렵

11,700 (10%)

'메밀꽃 필 무렵' 상세페이지 이동

중고등생 필독서 한국 소설 수필 시 국어교과서 수록 작품 읽기 4

중고등생 필독서 한국 소설 수필 시 국어교과서 수록 작품 읽기 4

19,000

'중고등생 필독서 한국 소설 수필 시 국어교과서 수록 작품 읽기 4' 상세페이지 이동

한국단편문학 부모님을 위한 큰 글씨 소설 2

한국단편문학 부모님을 위한 큰 글씨 소설 2

17,800

'한국단편문학 부모님을 위한 큰 글씨 소설 2' 상세페이지 이동

영화가 된 근대소설

영화가 된 근대소설

12,420 (10%)

'영화가 된 근대소설' 상세페이지 이동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 단편소설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 단편소설

14,400 (10%)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 단편소설' 상세페이지 이동

중학생 필독서 한국단편소설 1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학생 필독서 한국단편소설 1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13,200

'중학생 필독서 한국단편소설 1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상세페이지 이동

중학생 필독서 한국단편소설 2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학생 필독서 한국단편소설 2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13,000

'중학생 필독서 한국단편소설 2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상세페이지 이동

고등학생 필독서 한국단편소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학생 필독서 한국단편소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15,800

'고등학생 필독서 한국단편소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상세페이지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