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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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장 지오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장 지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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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Giono
착잡하고 신비적인 작풍으로 인생이 무엇인지를 표현한 소위 지방주의작가 장 지오노. 후기 작품에는 특유의 서정미가 상실되었다는 평을 듣지만 정치한 심리해부는 오히려 높이 평가되고 있는 작가이다.

장 지오노는 1895년 프랑스 남부 오뜨 프로방스의 마노스끄에서 출생하였다. 가난한 집안의 외아들이었던 그는 집안 사정으로 인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16세에 은행에 취직하여 20여 년간을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독학으로 그리스와 라틴의 고전들을 섭렵하며 문학수업을 쌓았다.1928년 발표한 『언덕』이 성공을 거두면서 뛰어난 서정성과 강렬한 문체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지오노는 평생을 고향인 마노스끄에서 창작 활동에 전념하며, 30여 편의 소설과 수많은 희곡, 시나리오를 발표한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지오노의 소설 작품은 크게 2차 세계대전 이전과 이후의 것으로 구분되는데, 전쟁 전의 주요 작품으로는 『언덕』, 『보뮈뉴에서 온 사람』, 『소생』으로 구성된 『목신의 3부작』과 『세상의 노래』, 『영원한 기쁨』, 『산중의 전투』 등이 있고, 전쟁 후의 작품으로는 「기병 연작」인 『앙젤로』, 『지붕위의 기병』 등과 「소설 연대기」인 『권태로운 왕』, 『강한 영혼』 등이 있다.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은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29년 브렌타노 문학상과 1953년 모나코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70년 10월 10일 숨을 거두었다.

역 : 햇살과나무꾼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햇살과나무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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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지금까지 『걸리버 여행기』, 『폴리애나』,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소년 탐정 칼레」 시리즈, 『클로디아의 비밀』, 『인형의 집』,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등을 썼다.

그림 : 프레데릭 백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그림 : 프레데릭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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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eric Back
1924년 자르브뤼켄에서 태어나 스트라스부르, 파리, 렌 등에서 살았고, 마튀렝 므외와 함께 에콜데보자르(국립미술학교)에서 공부했다. 1948년부터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살면서 몬트리올 에콜데보자르에서 강의하다가 1952년부터 라디오-캐나다와 함께 일했다. 텔레비전의 교육, 과학, 음악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면서, 수많은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모형, 세트를 만들었다. 1968년 라디오-캐나다 애니메이션부에 초빙되어 여기서 환경 보존과 관련된 주제로 단편 영화 여덟 편을 만들었다. 라디오-캐나다 프랑스 어 텔레비전 방송국이 제작한 그의 영화들은 전 세계에서 갈채를 받았다.

「나무를 심은 사람」과 「크랙!」으로 오스카상을 두 번이나 받은 것을 포함해 백은 60개가 넘는 상을 받았다. 「나무를 심은 사람」은 오스카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상뿐만 아니라 안시, 바야돌리드, 오타와 영화제 등에서 대상을 받은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백을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이다. 또한 2만 여장의 원화를 5년 동안 거의 혼자서 작업하다가 한쪽 눈을 실명한 일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위대한 강」 또한 한시와 히로시마 영화제에서 대상, 오타와 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그가 만든 그 밖의 작품으로 「투리엥」, 「타라타타」, 「일루전」, 「새의 창조」, 「아브라카다브라」 등이 있다. 그는 지금도 아내 질렌과 함께 나무를 심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연환경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