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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Esc를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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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안에서 정식 명칭은 ‘편집국 매거진팀’이다. 그 원조는 2006년 10월에 생긴 ‘주말판 준비팀’이었다. 고경태가 홀로 외로운 커서처럼 깜빡거릴 때, 김은형이 날아왔다. 김중혁과 박미향이 외부에서 영입됐고, 안인용, 남종영, 고나무가 뒤이어 내부에서 합류했다. 그들이 모두 모이면 분위기 알싸하고 화기애애하게 달궈진다.

고경태 지론처럼 ‘재미있게 살자’는 걸 강조하나 정작 자신은 재미없게 산다는 지탄을 받고 있다. 알고 보면 재밌는 구석이 꽤 많다. ‘Esc’ 전에는 ‘한겨레21’을 13년간 만들었다. 지은 책으로 『쾌도난담』(공저)가 있다.

김은형 1997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한겨레21’부, 문화부 영화 기자 등으로 일했으며, 「Esc」에서 엔터테인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박미향 다른 이의 사진을 볼 때, 사진을 찍을 때 행복하다. ‘Esc’에서 사진을 주 메뉴로, 작은 분량의 맛집 이야기를 양념으로 담당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그곳에 가면 취하고 싶다』, 『박미향 기자 행복한 맛집을 인터뷰하다』가 있다.

김중혁 소설가. 정치, 경제, 사회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하나, 음악, 책, 영화, 드라마, 그림, 음식에 대해서는 밤새 수다를 떨 수 있다. 지은 책으로 『펭귄 뉴스』, 『놀이터 옆 작업실』(공저)가 있다.

남종영 어렸을 적 계란후라이에 간장 넣고 참기름 넣어 밥 비며 먹으면서 사회과 부도를 봤다. ‘Esc에서 여행을 담당하고 있다.

고나무 ‘Esc’에서 가장 개그 센스 있는 남자 기자로, 바람 부는 고향 제주의 음식에 관한 책을 쓰는 꿈을 가지고 있다. ‘Esc’에서 요리를 담당하고 있다.

안인용 지루한 것은 싫다. 뜨거운 것이 좋다. 연합뉴스에서 한겨레신문사로 이직한 뒤 ‘한겨레21’에 이어 ‘Esc’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