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스타일리스트. 케이크 디자이너, 파티 플래너, 푸드 & 리빙 스타일리스트, 플로리스트 등 아이덴티티를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전방위 아티스트다.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과 알토 디자인 경영대학을 거처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했으며 삼성전자 디자인 전략실과 미국 메이저 신문사인 LA타임즈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파슨스 재학 시절에는 학생 신분으로 배우 킴 캐트럴(<섹스 앤 더 시티> 사만다 역)의 파우더룸과 드레스룸 라이팅을 디자인해 화제가 되었다.
현재는 케이크 아트 스튜디오 의 대표이자 브런치 카페 <언니스 키친>의 오너셰프이며 루이비통, 링컨, 포드 등 세계적인 기업의 파티 컨설팅과 케이터링을 맡기도 했다. 그밖에도 SPC 파리 바게뜨 케이터링 서비스 메인 화보와 이마트 푸드라인 패키지의 스타일링을 진행하는 등 디자인 감각이 필요한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또한 진행하고 있는데, 그녀의 수업은 정형화된 틀에 얽매이지 않아 일반인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슈거 크래프트 케이크, 베이킹, 꽃 장식 프리미엄 클래스는 차별화된 감각과 아이디어로 인기가 높아서 일본에서도 배우러 올 정도.
펴낸 책으로는 <종이로 만드는 특별한 생일파티 장식 키트(여자아이 생일파티 편 / 남자아이 생일파티 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