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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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진유동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진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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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 Dong Chen,陳維東,천웨이동, 예명 : 村人
중국의 유수한 만화 전문 출판사인 “천진 션지에만화 공사”의 설립자. 만화 이론가로도 활동하면서 만화 창작 및 만화 사업의 경영에 14년간 몸담으며, 총 300여권의 만화를 제작하였다. 중국의 젊은 세대 만화가들에게 가장 존망 받는 인물이자 “신중국만화”의 발전에 수많은 놀라운 기록 등을 창출해내었다. 현재는 중국 만화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이를 확장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그가 제작한 만화들은 현재 유럽과 일본, 한국 등의 국제 만화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또한 2006년도에 중국만화에 지대한 공로를 끼친 바를 인정받아 “화인동만걸출공헌장”을 수상하고 “중국 10대 창의력 산업의 영도적 인물”이라는 칭호를 함께 얻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진유동은 1969년 신강에서 태어나 1991년 항주사범대학을 졸업했다. 1991년부터 유화 창작, 1993년부터 만화창작업에 종사하기 시작하였고 2003년 80권 분량의 대작 〈4대 명작〉 창작프로젝트를 개시하였다. 1999년에 국가도서상을 수상하였으며 2005년에는 〈4대명작〉이 국제만화시장에 성공적으로 라이센싱되었다.

현재 그를 따르는 만화 작가 문하생은 백여 명에 이르고 있다. 소탈하고 호방한 성품과 차와 철학을 즐기는 도인적 기질, 국적과 인종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인과 우정을 쌓아가는 그는 “신중국만화”의 이론을 기반으로 중국만화의 새로운 유파를 형성하여 세계 만화와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림 : 양소룡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그림 : 양소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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梁小龍,량샤오롱
중국 천진 세계 만화 공사 전속 만화작가이자 부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1998년 천웨이동 선생의 사제로 입문하였고 현재는 호방하며 날렵한 필치를 구사하는 매우 유망한 작가로서 중국 최우수 실력파 청년만화가로서 일약 발 돋음하고 있다. 그의 화풍은 중국의 전통문화가 지닌 깊고 그윽한 색채를 담고 있으며 중국은 물론 국제 만화 시장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 그의 장편 만화인 『수호지』가 일본에서 정식 출간됨으로서 “일본 만화 시장에 진출한 중국 원작 만화의 첫 교두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와 동시에 그의 『수호지』는 한국어로도 번역되어 칼라 판으로 출간되고 있다. 『수호지』『삼국지』 등 그의 작품은 현재 한국, 일본, 타이완, 프랑스, 중국 등지의 전문 만화 출판 관계자들로부터 극도의 찬사를 받고 있다.

원저 : 나관중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원저 : 나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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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貫中
생몰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며, 원대元代 중후기에 생존하다가 명초明初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루쉰魯迅의 고증에 따르면, 대략 1330~1400년이라 한다. 이름은 본本이고 자는 관중貫中, 별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다. 태생은 태원太原(지금의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이라 하기도 하고 동원東原(지금의 산둥山東성 둥핑東平) 출생이라는 설도 있다.

그의 생애와 사적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그는 진수陳壽 『삼국지』와 배송지裵松之 주석을 기초로 하여 당시 민간에서 유행했던 삼국에 관련된 전설과 잡극, 그리고 원대 말의 대혼란의 시기를... 더보기생몰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며, 원대元代 중후기에 생존하다가 명초明初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루쉰魯迅의 고증에 따르면, 대략 1330~1400년이라 한다. 이름은 본本이고 자는 관중貫中, 별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다. 태생은 태원太原(지금의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이라 하기도 하고 동원東原(지금의 산둥山東성 둥핑東平) 출생이라는 설도 있다.

그의 생애와 사적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그는 진수陳壽 『삼국지』와 배송지裵松之 주석을 기초로 하여 당시 민간에서 유행했던 삼국에 관련된 전설과 잡극, 그리고 원대 말의 대혼란의 시기를 겪으면서 축적된 사회, 정치 현실을 반영하여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방대한 규모의 장편 역사 소설 『삼국지』를 탄생시켰다.

그가 잡극 3종을 지었다고 하지만 『조태조용호풍운회趙太祖龍虎風雲會』만이 전해지고 있으며, 소설로는 『삼국지』 이외에도 『수당양조지전隋唐兩朝志傳』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 『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 『소진왕사화小秦王詞話』 등이 있다. 또한 『수호전水滸傳』도 그의 작품이라는 설과 시내암施耐庵과의 합작이라는 설도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으며, 『수당양조지전』과 『잔당오대사연의』도 후세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가탁한 작품으로 의심받고 있다.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에 살았던 인물로 산시성(山西省)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개인적 기록은 가중명(賈仲明)의 『녹귀부속편(錄鬼簿續編)』에 〈그의 본적은 태원(太原)(현 산시성)이며 악부 은어(樂府隱語)가 매우 청신하다. 지정갑진(至正甲辰)(1364)에 나(가중명)와 재회하였으나, 그 후 60여 년간 소식이 없어 어디서 죽었는지 모른다〉라고 간단히 언급된 것 이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관중(貫中)은 그의 자(字)이며 본명은 본(本),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다. 1330년 태어나 1400년 사망했다는 기록도 있고 1328년 태어나 1398년 사망했다는 기록도 있으나 모두 추정한 것이다. 원나라 때는 최하급이나마 벼슬아치 생활도 했지만 명나라가 들어선 후에는 본격적인 소설 창작에만 몰두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