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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허수경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허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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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두려워하지 말자. 어떤 상황이 와도 두려워하지 말자. 그 어떤 어둠 속에서도 나는 반드시 존재할 것이다. 위대한 가치로.

1967년생으로 이화여대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MC로 발탁되어 방송에 입문한 후, MBC 〈정보데이트〉 〈도전추리특급〉 〈선택 토요일이 좋다〉 〈생방송 아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해, 매끄러운 진행 솜씨로 그 당시 보조 진행자에 불과했던 여성 MC를 남자와 동등한 반열에 올려놓았다. 또한 1994년 MBC FM 〈정오의 희망곡〉을 시작으로 SBS [허수경의 가요풍경], [김승현, 허수경의 라디오가 좋다], MBC [허수경의 음악동네] 등의 DJ로 활동하면서 많은 청취자들과 웃음과 눈물을 나눴다.

첫 에세이집 『미소 한 잔 눈물 두 스푼』을 펴내 40여만 부 판매기록을 세웠으며, 이후 『허수경의 숨쉬는 집』, 『눈들어 소나무 솔잎을 보니』『빛나라, 세상이 어두울수록』등의 책을 출간한 바 있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전문 작가 못지않은 글솜씨로도 알려져 있는 그녀는 2007년 여름, 예비 싱글맘임을 선언했다. 그해 12월 31일 딸 별이를 낳고 이제는 또 다른 이름 ‘별이 엄마’로서 당당히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2005년 엄마의 고향인 제주도로 떠나왔다. 도시의 교육을 포기한 대신, 지금 별이는 제주에서 감성 충만한 ‘시인’으로 자라고 있다. 그녀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이 되어버린 제주의 황홀한 삶을 포기할 수 없어, 그녀는 일주일에 절반씩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꿀벌처럼 지낸다. 『왜 사느냐면, 제주도에』에서는 제주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담아, ‘제주 이주’를 꿈꾸는 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리얼 제주 라이프’를 써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