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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허한나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허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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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루이
스니커즈 신고 커다란 등짐 메고 발이 부르트도록 걷는 여행부터 스틸레토힐에 클러치백 쥐고 돌아다니는 여행까지 가리지 않고 즐기는 트래블홀릭.

초등학교 때 혼자 일본에 간 것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수십여 개국의 골목골목을 누볐다. 며칠 만에 돌아오는 짧은 여행은 물론 1~2개월 혹은 1년 이상 다른 나라에 머무르는 장기 여행도 기회만 찾아오면 서슴지 않는다. 대학에선 전자정보를 대학원에선 마케팅을 공부한 뒤, 다국적 기업에서 잘 나가는 마케터로 근무하다 돌연 사표를 던지고 푹 빠졌던 나라 홍콩으로 날아가 4년간 홍콩살이를 했다. 지금도 홍콩의 추억을 떠올리며 언제든 훌쩍 떠날 수 있도록 가벼운 마음으로 살고 있다. 사진 찍고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며, 요리할 때 즐겁고, 여행할 때 가장 행복한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진과 요리,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현재 엄마의 영문 이름 ‘다나’와 아들의 영문 이름 ‘루이’를 합해 ‘다나루이’란 닉네임으로 홈피 다나루이닷컴(www.danalouis.com)과 블로그에 맛있는 레시피와 달콤한 요리 이야기를 올리고 있다. 요리로 아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루이맘의 레시피에는 인공 조미료도, 시판 소스도, 햄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 식품도 등장하지 않는다. 일상 반찬과 간식뿐 아니라 으레 설탕 버터로 범벅이 되기 쉬운 베이킹을 할 때도 설탕과 버터를 쓰지 않는 것이 루이맘 레시피의 가장 큰 특징. 바로 이 무공해 레시피를 보기 위해 루이맘의 블로그에는 아이에게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주려는 엄마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카페에서 글쓰기, 비 오는 날 책 읽기, 외국어 배우기, 낯선 도시의 골목길 걷기, 바닷가에서 석양 바라보기, 음악 들으며 해안도로 달리기, 비행기, 공항, 오로라를 좋아한다. 여전히 사랑 그리고 꿈을 믿는다. 지은 책으로는 『서울에 취하다』『홍콩에 취하다』『동양과 서양이 함께 홍콩』『휘리릭 아이밥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