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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존 코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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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그리고 작가로서 제가 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소설을 썼습니다. 이 책만으로도, 저는 작가로서의 제 삶에 만족합니다.

John Connolly
1968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으며 트리니티 대학에서 영문학을, 더블린 시립대학에서 언론학을 공부했다. 아이리시 타임스에서 5년간 프리랜서 기자로 일했으며 바텐더, 지방 공무원, 웨이터, 백화점 직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1999년 첫 장편소설 『모든 죽은 것들』로 미국인이 아닌 작가로는 최초로 셰이머스 신인상을 수상했고, LA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 이후로 출간되는 작품마다 선데이 타임스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최초로 US Shamus Award를 수상한 비미국인 작가이기도 하다. 연쇄살인범에게 아내와 딸을 잃은 전직 경찰관 찰리 파커가 등장하는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열한 권이 출간되었으며 모두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찰리 파커 시리즈 외에도 스릴러 『배드 맨』, 중단편집 『언더베리의 마녀들』, 아마존과 타임스 베스트셀러 『잃어버린 것들의 책』이외의 저서로는 『헬즈 벨』등이 있다.

특히 그의 책 『잃어버린 것들의 책』은 엄마의 죽음과 연이은 아빠의 재혼. 그리고 그로 인한 새엄마와 이복동생의 등장으로 인해 세상과 담을 쌓고 동화 속 세상으로 빠져든 소년의 이야기로 환상소설의 외피를 입은 한 편의 멋진 성장소설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생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되묻고 있다. 굳게 마음의 빗장을 닫아 건 소년은 동화 속 세상에서 일련의 사건을 겪고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조금씩 어른이 되어간다. 어쩌면 성장이란 포기를 배워간다는 것, 받아들이기 싫은 현실을 참아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삶에서 잃어버린 것들, 그 상실감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은, 그래서 어른들에게 더욱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또한 존 코널리의 공포 중·단편 모음집인 『언더베리의 마녀들』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뱀파이어, 늑대인간을 비롯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숲의 목소리, 사랑스러운 딸의 변모, 기이한 골동품의 비밀 등의 다양한 소재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그 모든 것들이 어느 날 새로운 모습으로 공포를 선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스릴러뿐만 아니라 스티븐 킹 유의 호러, 고전 동화를 새롭게 해석한 판타지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다. 『더 게이트』는 놀라운 상상력과 풍자 넘치는 유머로 세대를 초월해 폭넓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고, 뒷이야기인 『Hell’s Bells』가 출간되기도 했다. 현재 아일랜드 더블린과 미국 메인 주 포틀랜드를 오가며 살고 있으며 그의 소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그의 웹사이트 www.johnconnollybook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