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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짐 월리스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짐 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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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 Wallis
미국 정치와 종교를 아울러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로 꼽히는 운동가로, 미국 복음주의 진영에서 빈곤과 전쟁 같은 중요한 사회적·정치적 문제들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0여 차례의 강연과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등의 칼럼 기고, 라디오와 TV 출연을 통해 기독교와 정치에 관한 대안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으며 「타임」에 의하여 미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50인의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948년, 미시건의 한 플리머스 형제단 가정에서 태어나 경건하고 보수적인 기독 청년으로 성장한 월리스는 어린 시절 교회와 사회에서 경험한 인종 차별에 대한 문제 의식을 토대로 미시간 주립대학교 재학시절 반전 운동과 흑인 공민권 운동에 참여한다. 특별히 1968년, 마틴 루터 킹 2세와 로버트 케네디의 암살이라는 비보를 접하면서 정의에 대한 냉철한 의식을 소유하게 되었고, 「마태복음」 25장을 읽으며 가난한 자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극적인 신앙의 회심을 경험했다.

1970년, 신학 공부를 위해 들어간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몇몇 동료 신학생들과 사회 정의를 추구하는 모임 '기독교 인민 연합'을 결성했으며, 이듬해부터 포스트 아메리칸」지를 발행했다. 학교를 그만두면서 '기독교 인민 연합'이 해체되자 잡지 발행도 중단되었지만, 이 공동체는 1975년에 월리스를 중심으로 워싱턴 D.C.에서 '소저너스'라는 이름으로 재건되고, 「소저너스」라는 잡지도 다시 발행되었다. 현재까지 이 공동체와 잡지를 토대로 복음주의적 영성, 공동체적 친교, 기독교적 사회책임을 결합한 복음주의 신앙·신학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정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진보적 크리스천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행정대학원과 신학대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신앙과 정치, 사회를 강의하고 있는 그는, 워싱턴 D.C.의 도심 빈민가에 소재한 소저너스 공동체(www.sojo.net)에서 아내 조이 캐롤 월리스, 두 아들 루크와 잭, 그리고 다른 회원들과 함께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회심』『하나님의 정치』,『하나님 편에 서라』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