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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서나형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서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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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를 추구하나 현실은 18K. 대학교 4학년, 책 한 권을 선물 받아 아름다운 프로를 꿈꾸며 카피라이터 생활을 시작했지만 현실은 너덜너덜했다. 지금은 가끔 광고에 관한 얄팍한 경험을 가르치기 위해 강단에 서기도 하며, 씬 피자처럼 얇고 넓기만 한 지식과 지혜 쌓기를 모토로 살아가고 있다. 행복하게도 다양한 광고주님과 더 다양한 회사의 사람들을 만나 원 없이 야근과 철야를 했다. 옆집 아이를 샘내 한글을 배웠을 만큼 남다른 승부욕으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높은 승률을 보이는 광고인이라 조금 자랑한다. 단체행동 기피 증세를 보이며 철저한 개인주의라고 말은 하지만, 어울리고 노는 것에도 빠지지 않는다. 다만 현재는 올빼미 인간에서 아침형 인간으로 변신 중이며 76% 정도 이룬 상태다.

15년째 조직을 다니고 이탈을 거듭했지만 아직도 조직생활을 충실히 하고 있는 조직생활 부적응자다. 시니컬하게 푸념하는 글을 쓰고 까칠하게 세상을 바라보지만 마음만은 따뜻하다고 우기며, 일등 쉐프의 요리보다 엄마가 해주는 밥, 집에서 먹는 밥이 최고라 여긴다. 내 생애 에너지가 되는 집밥 먹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지친 몸을 채찍질해 칼퇴근을 향해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