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서강대 대학원에서 「영국의 신자유주의와 지식인의 사회개혁: 1881~1914」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서강대·한국외대·이대·명지대·한양대·중앙대 등에서 강사, 한국외대의 겸임교수와 서강대의 대우교수를 거쳐, 현재 서강대의 연구교수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1996년부터 동아문화센터, 신세계·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양의 역사·문화·예술을 가르쳐 오고 있다. 역사와 문화·예술의 접목에 관심을 가지고 지난 10여 년 동안 테마를 통한 세계 문화유산 답사를 기획해 여러 문명권에 걸쳐 문화유산·예술·풍속 답사를 인솔해 오고 있다.
저서로는 『영국:지역·사회·문화의 이해ㄴ(소3나무), 『전환시대의 자유주의』(신서원), 『서양의 지적 운동 II』(공저, 지식산업사), 『자본, 제국, 이데올로기: 19세기 영국』(공저, 혜안)이 있고, 논문으로는 「대처리즘과 영국 영화의 르네상스: 헤리티지 영화」, 「영국인의 정체성과 의사표현 방식」, 「영국 뉴 라이트의 이념적 한계」, 「1980년대 영국 경제 쇠퇴의 ‘교육 책임론’에 관한 재검토」, 「영국의 하위계급 논쟁」, 「근대 영국 기독교의 복음주의 운동」 등이 있다.